15박 16일 일정…중국 프리미엄 승마시설 현장 방문

산학 협력 체결 예정…국내 전문인력 해외 취업 기대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인 서라벌대 마사과가 글로벌 말산업 해외연수를 떠난다.

서라벌대 마사과(학과장 박금란 교수)는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15박 1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카운티 다운클럽 상하이(County Down Club Shanghai)’로 말산업 관련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카운티 다운클럽(County Down Club)은 2010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설립된 중국 승마클럽 브랜드로 2015년 상하이, 구이저우 안순시 등으로 확장 중국 내 프리미엄 승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승마 트렌드를 선도하는 승마 프랜차이즈로 평가되며 승마아카데미 운영, 엘리트승마 교육, 승마인 해외교류, 상하이 승마세계선수권대회 공식파트너사 선정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클럽이다.

이번 해외연수팀은 총 13명으로 박금란 교수의 인솔 하에 재학생 12명이 연수대상자로 참가한다. 해외 현지에서 중국 말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승마 교육, 승마지도법, 말 훈련, 폴로, 마상체조, 장제, 마차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팀은 12월 7일 카운티 다운클럽 상하이와 산학 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한중 말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함께 교육 전문인력 파견 및 취업 등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금란 서라벌대 마사과 학과장은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재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확대하고 교과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글로벌 말산업 인재 육성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연수기간동안 안전하게 교육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라벌대 마사과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2015년부터 ‘승마지도사’ 과정을 특성화 해 교육하고 있으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승마, 재활승마, 말조련사, 장제 등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인 서라벌대 마사과가 글로벌 말산업 해외연수를 떠난다. 서라벌대 마사과는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15박 1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카운티 다운클럽 상하이(County Down Club Shanghai)’로 말산업 관련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사진 제공= 서라벌대 마사과).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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