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말산업 10대 뉴스] 1. 제2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발표…신규 특구는 ‘전라북도’
[2018 말산업 10대 뉴스] 1. 제2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 발표…신규 특구는 ‘전라북도’
  • 이용준
    이용준 webmaster@horsebiz.co.kr
  • 승인 2018.1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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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워라밸 #미투 #평창 #러시아월드컵 #드루킹 #남북정상회담 #방탄소년단 #미스터션사인 #가짜뉴스 #일자리 등 2018년 황금개띠의 해, 무술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유독 이슈가 풍부했던 한 해였다.

우리 말산업계도 마찬가지. 제2차 말산업육성5개년종합계획은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올해도 말 관계자들의 비극은 반복됐고, 산업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경마계의 숙원이었던 온라인마권발매시스템(Knetz) 부활의 꿈을 앗았다. 경마뿐 아니라 승마클럽, 생산 목장 등 현장 상황은 날로 침울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나쁜 일이 일어나는 원인을 부도덕에서 찾았다. 부도덕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사악함과 둔감함을 지목했다. 그가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덕(arete)이야말로 곧 ‘탁월함’이었으니, 사악하고 둔감하고 실천하지 않는 아마추어리즘은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이유 없는 고난은 없다. 이 철인(哲人)은 탁월한 덕목을 갖춘 사람, 실천하는 사람이란 곧 위선이 없는 참된 사람이라고 했다. 탁월성을 추구하다 보면 고통이 따른다고 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고난과 시련이 몰아쳤던 2018년을 떨치고,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을 앞두고 <말산업저널>과 <경마문화신문>은 올해 말산업계 주요 이슈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 편집자 주

2018년 새해 벽두는 말산업이 장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의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관계 기관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을 1월 2일 발표했다.

제2차 종합계획은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대 분야 18개 과제를 내걸었으며 장자인 경마산업보다 승마산업 및 부대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말산업 규모는 현행 3조4천억 원에서 2021년까지 4조원으로, 일자리는 현행 2만4천명에서 3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로 총 7,6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제2차 종합계획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0일, 전라북도 장수군·익산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 지역을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했다. 2014년 제주, 2015년 경북과 경기에 이어 3년 만이며, 농식품부는 향후 2개년에 걸쳐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 제4호 말산업특구의 주요 사업으로 승용마 생산 기반 구축, 전문 승용마 육성, 새만금 말 조사료 생산 단지 구축, 재활 승마 기반 구축, 유소년 승마단 육성, 전문 인력 양성, 체험 관광 승마 육성, 승마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전라북도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제주와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말 사육두수(1,295두)가 많은 지역으로 장수군·익산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 5개 시군 등 총 3,194.87㎢에 이르며 일명 호스팜밸리(Horse Farm Valley)로 말산업 인력 양성 기관 3개소 보유, 75개소에서 448두(지정기준의 3.2배) 말을 사육하고 12개 승마장을 통해 한해 32,000여 명이 승마 체험을 즐기고 있는 등 말산업 육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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