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기수협회(회장 김동균)
- 음성정보(ARS) 및 문자정보 통해 `기수로 인한 의도적 결과` 언급시 강력 대응 예정
- 협회차원에서 해당매체에 엄중 항의 또는 사법적 조치 시사

한국경마기수협회(회장 김동균)가 기수들에게 직간접적 피해를 주는 예상전문가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수협은 지난 1일(일) 기수숙소내에 게시한 공고를 통해 `ARS 또는 예상지에 음성 또는 문자로 경주결과에 대하여 기수들의 「의도적인」것으로 언급하여 기수의 위상이나 개인적인 명예훼손, 부정경마 유발 원인 제공자로 호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례 발생시 협회 사무국에 알리면, 해당매체에 엄중항의 또는 사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렸다.
기수협 관계자는 "적지 않은 예상전문가들이 경주결과에 대해 기수의 잘못이나 의도적인 것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수들의 위상 추락은 물론 기수전체를 부정경마자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건전한 경마문화를 이끌어야 할 전문가들이 오히려 경마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시킴으로써 기수들의 권익 및 명예를 훼손하고, 한국경마산업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수협회는 조만간 이에대한 안내문을 인터넷과 각 전문지업체에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례에 대한 접수가 있을 시 녹취 및 증거인과 증거물 확보 등을 통해 강력한 항의 또는 사법적 조치까지 하겠다고 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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