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마 이용자 보호 예고… 2월부터 전국적 캠페인 시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2월부터 전국 렛츠런파크와 장외발매소에서 경마 이용자 보호를 위해 건전한 경마 이용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위해 1월 21일 체험형 청년인턴 280명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영가치를 선포하며 업계 최초로 건전화 전담 본부를 신설했다. 경마 부작용 예방 관련 해외 사례 및 연구 분석 등을 통해 작년 말 ‘한국마사회 이용자보호 시스템’을 마련하며 초석을 다졌다.

올해는 이용자 보호 캠페인 시행,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구축, 단계별 상담프로그램 운영,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 확대 설치 등 체계적인 경마 이용자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2월부터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1월 21일부터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건전구매 문화 조성을 위한 280명의 청년인턴 모집을 시작했다.

김낙순 회장은 “올해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쇄신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자 한다. 경마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형 청년 인턴 지원 접수는 1월 31일 14시까지이며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서류 심사, 면접 심사, 임용의 순서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고는 한국마사회 인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최종 합격자는 2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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