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문화
- 선진경마문화 창조에 매진한 10년
-총체적인 위기속의 경마산업, 올바른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지난 98년 첫 선을 보인 경마문화신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98년 경마문화신문이 창간할 당시 90여년을 바라보던 한국경마는 결코 적지않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경마산업에 대한 몰이해와 문화로써 인식이 없는 불모지와 다름없었다.
그동안 경마문화신문은 문화적인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언제나 사회로부터 사행산업이라는 질시를 받아야 했던 한국 경마산업이 고유의 문화를 찾고, 보다 경마팬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경마문화신문은 한국 경마산업에 선진경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한국 경마가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시점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본지 창간 이후 가장 획기적으로 일어났던 변화는 기수, 조교사 등 경마창출자와 일반 경마팬이 함께 하는 문화가 정착됐다는 점이다.
한국경마 80년이 넘는 시행의 역사 동안 경마종사자가 경마팬을 만나고 함께하는 것은 일체 금기시돼 왔지만 본지는 창간 이후 경마팬과 기수, 조교사와의 공식적인 만남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해 이러한 금기를 깨뜨렸다.
기수, 조교사와의 만남, 경마정보 대토론회, 기수회관 견학, 마주와의 간담회, 축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제는 스스럼없이 경마종사자와 경마팬이 함께하는 문화를 일궈낸 것이다.
또한 경마산업의 현안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마사회, 마주협회, 경주마생산자협회,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등 경마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 것도 본지가 한 역할이었다.
이러한 본지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각 경마유관단체에선 정기적으로 경마팬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며, 또한 공인으로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지가 최초로 시도했던 조교사 작전공개나 기수 컨디션 점검 등의 유용한 경마정보는 이미 모든 전문지에도 게재되고 있으며, 지금은 취재경쟁도 치열하다.
5두 예상에만 치우쳤던 경마전문지가 이제는 경마시행과 관련한 각종 정책 분야의 심도 있는 기획 기사는 물론, 정확한 경마정보 전달에도 심혈을 기울여 전문지로서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
선진경마문화 창조의 작업은 마권매매만을 경마로 인식하는 사회의 통념을 깨뜨리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경마문화신문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경마산업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경마팬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수립되고 제도도 도입됐다. 하지만 아직도 해야할 일이 더 많다.
마권종류 다양화 확대 구매 상한선 폐지, 기타소득세 폐지를 비롯한 경마산업과세체계 조정, 환급률 인상, 인터넷 베팅제 도입, 한국마사회의 민영화를 통한 공격적 경영, 정부의 편향된 인식 바로잡기 등...
뒤집어 보면 이러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한국의 경마산업은 그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경마산업은 총체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 시행체의 경영혁신 노력과 서비스 강화, 그리고 유관단체들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법과 규정에 매인 부분은 어찌할 수 없는 점은 안타까울 뿐이다.
또한 바다이야기 파동으로 탄생된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서슬퍼런 경마산업 규제방침이 도사리고 있는 등 경마산업의 앞길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아직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마산업의 재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마문화신문은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올곧은 경마를 지향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고 자부한다.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을 한국 경마산업의 발전과 올바른 방향제시를 위해 노력해온 경마문화신문의 전가족은 앞으로도 창간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선진경마문화 창조를 위해 부단히 정진할 것이며, 여론을 선도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이 이뤄지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잊지 않을 것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경마문화신문 성장 과정〉

1998.06.20. 경마문화신문 창간 타블로이드판형 40면 주2회 발행
09.27. 한국경마역사상 최초로 경마팬과 기수와의 만남행사 개최
10.24. 한국경마사상 처음으로 출전마 작전공개 게재
12.31. 경마문화상 신설


1999.06.19.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조교사와 경마팬의 만남 행사 실시
08.21. 경마장내에서 처음으로 수재민돕기 성금 모금운동 실시
09.01. 신문의 면수를 56면으로 증면 단행
10.17. 경마팬과 기수와의 경마정보 대토론회 개최
12.31. 제 2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0.01.12. 신문의 면수를 64면으로 증면 단행
07.24. 기수와 장애어린이 백두산 등정 후원
09.01. 인터넷 경마문화신문 창간
10.11. 기수와 경마팬과의 축구대회 주관
12.31. 제3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1.02.03. 기수팬클럽 창설
04.10. 경마팬과 기수가 함께 떠나는 선진경마 참관 실시(홍콩)
06.01. 경마문화교실 개설
12.15. 신개념의 생활정보지 경마문화정보 창간
12.16. 기수와 함께하는 `나의 애마 이야기`행사 실시
12.31. 제4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2.01.10. 리빙 TV와 업무제휴. 경마실황 중계시작
04.12. 마주.생산자.조교사와 함께하는 프리크니스스테익스, 티모니움경매 참관 행사 실시
07.12. 마필사업부 신설. 마필무역업무 시작
12.31. 제5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3.02.26.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외국산 경주마 매매를 위한 공개설명회 실시
04.05. 농어민방송(ABS)과 업무제휴. 경마실황 중계시작
11.03. 사옥이전. 경기도 의왕시 삼동
12.31. 제6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4.01.10 인터넷 경마문화신문 업그레이드
02.01 인터내셔널 G1 우승마 ‘본비반트’씨수말로 도입
02.08 자매지 다음경마 발행
04.15 토,일요일자 동시 발행
06.12 창간 6주년 기념 이벤트 시행
07.18 ‘네티즌배를 쏴라’이벤트 시행
08.07 무료건강검진 이벤트 시행
12.31 제7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5.03.01 ‘본비반트’(Bon Vivant) 씨수말 등록
06.13 경마문화 부산지사 설립
09.01 일간지로 정기간행물등록 변경
10.01 신문의 면수를 80면으로 증면 발행
12.01 주식회사 레이싱미디어로 상호변경
12.31 제8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6.03.08 ‘본비반트’(Bon Vivant) 2년차 교배 개시
05.22 경마문화신문사, 검빛 친선체육대회 개최
08.01 본지 프로그램 보강 개편
09.15 경마문화신문사, 축산경제신문사 공동 ‘위기의 경마산업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12.31 제9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7.01.01 부산경마 활성화를 위한 금요일자 가격 4000원을 1000원으로 인하 단행.
02.13 씨수말 ‘본비반트’(Bon Vivant) 금악목장으로 이동
03.01 ‘본비반트’(Bon Vivant) 3년차 교배 개시
03.01 부산경마 경주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실시
06.01 서울경마 경주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실시
12.01 제10회 경마문화상 발표

2008.01.01 부산 주2일 경마시행으로 일요일자 섹션신문 발행
03.01 ‘본비반트’(Bon Vivant) 4년차 교배 개시
04.21 사옥이전 안양시 관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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