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 서비스 운영으로 농가 소득향상·말산업 육성 기여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축산진흥원(원장 정봉훈)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의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경주능력이 우수한 씨수말의 활용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제주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교배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월 20일 밝혔다.

무상 교배 서비스센터 운영 기간은 2월 중순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대상은 제주마 사육 농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마 사육 농가는 제주마의 상태를 관찰해 교배 적기를 판단한 후 축산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종부 서비스 희망일 기준 최소 1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무상 교배 서비스는 소유주(또는 대리인) 입회하에 실시되며 수태율 향상을 위해 수의사 적기 소견서 첨부를 권고하고 있다. 교배 횟수는 1일 씨수말 1마리당 2회를 기준으로 한다.

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우수 종마(씨수말) 확보, 교배소 등 번식 기반 환경 개선,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형 교배 조합 시스템 등의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말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 제공= 축산진흥원).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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