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 시작, 불황 타개 위한 직원 역량 강화 예정

토종닭협회 정기총회 사진(사진 제공= 한국토종닭협회).
[말산업저널] 배민영 기자= 한국 토종닭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토종닭협회는 1월 2일 오전 10시,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시무식에서 문정진 회장은 “지난해부터 토종닭 산지가격이 폭락해 농가와 관련 종사자의 손실이 커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한다”며 전 직원에게 불황을 타개할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강건한 병아리 공급과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종계 생산 주령 조정이 올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새로이 설립된 협회이니 만큼 2019년을 조직 기반을 다지는 해로 선포했다. 지회와 분과를 순회하며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 발굴을 통한 정책 제안으로 우리 산업에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다. 그리고 제주지회를 조직해 협회 조직을 보다 공고히 하는 원년의 해로 삼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진 회장은 협회 존치의 목적이 회원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소득 창출이라고 강조하고 2019년에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주문했다(사진 제공= 한국토종닭협회).

배민영 기자 gina0304@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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