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
말산업 현장 인력 전문성 강화와 일자리 지속 확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이번 시험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말 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 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4월 2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김낙순 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 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말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7회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마사회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한다. 사진은 재활승마지도사 실기 시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한다. 사진은 재활승마지도사 실기 시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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