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전국 규모 승마대회인 제40회 KRA컵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의 세 종목으로 서울경마공원내 올림픽승마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관심을 모았던 마장마술의 S-1 클래스에서는 전재식 (KRA승마단) 선수가, A 클래스에서는 김균섭 (인천체육회)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장애물 종목의 S-1 클래스 및 A 클래스에서는 박재홍, 손봉각 (이상 KRA승마단) 선수가 각각 최정상에 올랐다.
한편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KRA컵 국제장애물승마대회(KRA Cup CSI1* / CSIJ-B Seoul 2011)의 국내 선발전으로 열린 장애물 C 클래스의 중고등부 경기에서는 홍원재(풍덕고), 전재희(오남고), 이종환(인천만수고) 선수가 입상하여 주니어 경기인 CSIJ에 참가하게 되었고, A 클래스의 일반부 입상자인 손봉각, 박재홍, 김균섭 선수는 CSI 1*에 참가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국제승마연맹(FEI) 승인 국제대회인 KRA컵 국제장애물승마대회는 서울경마공원 내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승열 기자 wang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