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경,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행사 개최
김해 지역 아파트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지역서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5월 4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 부경이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말이 걸어 다니는 기회를 잡고자 연초부터 부산, 경남지역 아파트 부녀회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4월 27일 김해 지역 아파트에서 시작한 첫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아이가 승마체험 기회를 가졌다.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맘카페 등 입소문 영향으로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아이가 부모와 함께 줄 서서 기다렸다.

아이들은 떨리는 손을 잡고 말 위에 올라타 아파트 단지를 산책했고 가족들은 ‘마차포토’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과자 등 기념품을 타기 위해 아이들은 ‘행운의 편자 던지기’를 참여했고 ‘가상 승마기’ 등 이색 콘텐츠들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해운대에서도 체험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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