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국민체육진흥공단·그랜드코리아레저·법무부·한국전력기술 협력 활동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사회의 부패 문제’ 발표와 청렴시민감사관 자유토론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법무부, 한국전력기술과 6개 기관 공동 청렴시민감사관 협력 활동으로 5월 31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청렴성 및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0년 도입됐으며 공공기관의 주요사업과 공공기관 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및 평가를 하고 이 과정에서 제도개선 제안, 권고 또는 감사 요구 등의 역할 수행한다.

이날 공동회의에서는 한국마사회 초청으로 한국투명성기구 강연과 청렴시민감사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초청 연사는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고 한국투명성기구에 근무 중인 독일인 궨돌린 덤밍씨로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사회의 부패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토론에서는 청탁금지법의 효과성과 향후 과제, 조직에서의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의 정의,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윤재력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청렴 분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협력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6개 기관 공동 청렴시민감사관 협력 활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6개 기관 공동 청렴시민감사관 협력 활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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