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충남도의원, ‘충남 말산업’ 관련 도정 질의 예고
폐목장부지 활용 승마산업 추진 주장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충남도의회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제312회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안면도 목장부지를 활용한 승마장 유치 방안에 대한 도정질의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정광섭 충남도의원(태안2/자유한국당)이 낸 질의로 앞서 올해 1월 21일 열린 제309회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도 관련된 주장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오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에서 펼쳐지는 도정질의 37건 중 하나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정 의원은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사업이 30년째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안면도 관광 활성화와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승마장 유치 방안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1월 임시회 당시 질의를 폈지만 충남도 차원의 적절한 대응과 답변이 없어 재차 질의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안면도 관광지개발과 연계해 충남도소유인 안면도 내 목장용지인 한국야쿠르트와 두산그룹의 폐 목장 용지를 대한민국 최대의 승마장 조성과 안면도 내 일주 가능한 승마코스를 조성해 침체돼 있는 안면도 관광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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