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75명·말249두 출전···학생 특화 대회로 열려
긍정왕 하재헌 중사, 제2회 DREA(Dream_꿈)☆MA(말) 강연
협찬 통한 실시간 성적 조회 서비스 등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북 상주에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9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전 일정 동안 175명의 선수(중복 제외)와 249두의 말이 참가해 총 781경기를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는 학생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첫 행사로 학생에 특화돼 치러졌다.

학생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열린 ‘제2회 DREA(Dream_꿈)☆MA(말) 강연회’에는 긍정왕 하재헌 중사와 박금란 서라벌대 재활승마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긍정왕 하재헌 중사는 ‘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자신이 맞게 된 좌절의 순간과 함께 이를 극복한 경험을 열띤 강연으로 채웠으며, 박금란 서라벌대 교수는 재활승마 시연 등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하재헌 중사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학생승마협회).
‘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하재헌 중사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학생승마협회).

 

또한, 말산업 관련 학교들에 대한 입학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3회 말산업교육박람회’가 열렸다. 교육 박람회에는 용운고, 한국마사회, 한국말산업고, 기전대, 서라벌대, 성덕대, 제주 한라대 등 총 8개 말산업특성화 교육기관이 참가해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말산업 관련 학교들의 입학 정보 등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명그룹으로부터 계측기를 협찬 받아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을 찾은 학생 선수들은 실시간 성적 확인하며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대회기간 동안 취득한 성적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었으며, 향후 열리는 대회에도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회의 다양화에도 성공했다. 마장마술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고등부, 대학부 선수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 대회의 품격을 높였으며, 국내산 승용마와 어린 말(Young Horse) 경기에서 전년보다 수준 높은 말들이 참가하여 대결을 펼쳤다.

한라마생산자협회의 특별협찬으로 유소년대회에 출전한 한라마를 응원하는 ‘한라마 응원하기’도 볼거리였다.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응모해 유소년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었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 대명호텐앤리조트, 임비타 등의 협찬으로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다.

이밖에 대회 개최지인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과 협찬사의 자동차 전시가 있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승마체험, 먹기리 푸드 트럭 등이 운영됐다.

경북 상주에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9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전 일정 동안 175명의 선수(중복 제외)와 249두의 말이 참가해 총 781경기를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사진 제공= 한국학생승마협회).
경북 상주에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9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전 일정 동안 175명의 선수(중복 제외)와 249두의 말이 참가해 총 781경기를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사진 제공= 한국학생승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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