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경 검역 실태 점검···이천일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도 참석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김해공항의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 검역 실태 등 검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김해공항 점검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이들 국가를 운항하는 노선이 많은 만큼 빈틈없는 검역과 검색을 통해 불법 축산물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재차 강조하고,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입국 시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과 과태료 상향 등 국경 검역에 대한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최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를 김해공항의 검역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천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김해공항국경 검역 실태 등 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천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김해공항국경 검역 실태 등 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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