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중독예방 유캔센터 리뉴얼 오픈
렛츠런파크 제주 관람대 내부 공간서 가족공원으로 확장 이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 관람대 내부 공간에 설치된 유캔센터가 7월 5일 새로운 자리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며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문화 정착 및 중독예방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센터로 무료 중독예방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관람대 내부 공간에서 가족공원으로 확장 이전한 제주 유캔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상담실, 집단상담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경마 이용자들은 유캔센터 방문 시 중독진단, 건전화 교육, 전문 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제주 유캔센터 이전 및 개소식 당일에는 현판식 등 개소식 행사와 더불어 경마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전 레저 캠페인 캠페인도 실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캔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협업으로 상담전문가의 체계적인 중독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당일 참여한 고객들은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의 베팅습관을 점검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보경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 송영두 제주국제명상센터 원장, 조수현 제주행복드림상담센터 부소장 등이 참석해 제주지역 중독문제 완화를 위한 다각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도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하여 서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전성원 한국마사회 건전화추진본부장은 “새롭게 문을 연 제주 유캔센터가 더욱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해 고객들이 건전한 레저로 경마를 즐기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로 즐길 수 있도록 현재 각 사업장에 설치된 과몰입 완화시설을 보완해 나가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 있던 유캔센터가 새로운 자리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 있던 유캔센터가 새로운 자리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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