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인재 우대 채용 및 현장 반영 교육 과정 설계 합의
말산업 인력 선순환 체계 마련···재직자 보수교육 시행 예정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현장과 교육기관간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1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렸다.

국내 경마 유관단체인 서울·부경·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간의 업무협약을 위한 자리로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을 비롯해 박대흥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고영덕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장, 하종수 부산경남 조교사협회 국장, 박영재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교사협회는 양성기관에서 교육받은 말산업 숙련 인력을 우대 채용하기로 했다. 경마현장의 안전과 말 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기관은 경마현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경주마 관리 업무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 등) 취득을 적극 독려해 공인된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인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1차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협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7년 조교사협회와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 수급에 힘써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자 구조 구축을 완료했다. 조교사협회·양성기관·마사회 간 인력 양성·채용·재직자 보수교육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는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국가 말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말산업 현장과 교육기관간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1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렸다. 국내 경마 유관단체인 서울·부경·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협의체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말산업 현장과 교육기관간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1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렸다. 국내 경마 유관단체인 서울·부경·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협의체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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