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KTV 국민방송 생방송 대한민국 출연
국내산 승용마 개발 등 축산기술 혁신 성과와 앞으로 과제 설명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7월 16일 방송된 KTV 국민방송 생방송 대한민국 435회차(영상 바로 가기)에 출연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 등 한국 축산업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9년도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종합순위 1위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는 가운데 KTV 국민방송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기술 혁신으로 지속할 수 있는 축산업 발전과 국민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양창범 원장을 자리에 초대했다.

양창범 원장은 동물교감 교육모델 개발해 심리 치유 효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면역 거부반응을 제어한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한 소식을 알렸다. 또한 한우 사육 기간 단축과 국내산 승용마 개발 등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기술 혁신의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양창범 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산 승용마에 대한 앵커의 질문에 양창범 원장은 “일반적으로 선진국들은 골프 다음으로 승마를 즐기고 있는데 이런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산 승용마 육성에 노력했고 조랑말로 알려진 제주마와 경주마인 서러브레드를 융합해 국내산 승용마 개발했다. 말은 성품이 좋고 온순하며 한국인이 타기 적합한 체형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산 승용마 개발은 국민의 생활 승마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승마 등 국민 레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85마리를 보급해 전국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욱 보급해서 우수한 승용마를 국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스마트팜 연구 등 첨단기술 활용, 생명공학 기술 이용한 바이오 장기 연구 확대, 구제역 등 가축 질병 대응할 유전체 연구, 기후변화 대응 위해 가축 피해 정도 예측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양창범 원장은 “축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우리도 이제는 과거의 생산성 위주의 축산에서 친환경 축산 또는 지속할 수 있는 축산으로 전환하는데 노력할 때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 축산농가의 노력에 발맞춰서 미래지향적인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KTV 국민방송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 등 한국 축산업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사진 제공= KTV 국민방송 갈무리).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KTV 국민방송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 등 한국 축산업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사진 제공= KTV 국민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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