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티안
-국내에서 현역으로 활동한 씨수말에 대한 관심도 높아

부경 7조 마방의 국내산 대표마 ‘도미티안’이 최상위군인 국내산 1군에 진입했다. 지난주 금요일(5월20일)8경주(1800m, 핸디캡)에 출전한 ‘도미티안’은 출전마필 중 가장 높은 부담중량인 57kg의 부여받은 가운데서도 최근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조창욱 기수의 노련한 기승술에 힘입어 2위 입상에 성공하였다. 우승마와 머리 차의 박빙의 접전 이였기에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5연속 입상을 달성,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1군으로 승군하게 된 것. ‘도미티안’의 1군 진입은 남다른 의미가 따른다. ‘도미티안’의 부마 씨수말 ‘언어카운티들리’는 국내에서 현역으로 활동했던 씨수말로 당시 ‘언어카운티들리’의 활약이 남달랐기에 때문에 경마팬들 및 관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게 사실이다. 미국현지에서 블랙타입 2승을 차지하며 한국으로 도입된 ‘언어카운티들리’는 2003년 3월부터 국내에서 활동하며 YTN배 2연패를 비롯해 , SBS배 경마대회를 제패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씨수말로 전향하게 되었다. 이렇듯 국내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며 씨수말로 전향한 마필들은 팬들의 향수어린 관심도가 매우 높아 그들의 자마들이 출전하는 경주는 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01년 그랑프리 우승마 ‘다함께’는 국산 1군 마필을 2두를 배출해 냈으나 2008년도 산통으로 폐사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국내에서 현역으로 활동했던 주요 씨수말
마명 현역 대표성적 현 소재지 주요자마
언어카운티들리 YTN배 2연패, SBS배 우승 웨스턴캠프 도미티안(1군)
니케세븐(3군)
다함께 2003년 그랑프리 우승, 문화관광부장관배등
경마대회 5회 우승
폐사 비바캐논(1군)
스타이스타(1군)
오로라(과천시장배 우승)
골드머니 AJC트로피 우승 길갈목장 카카메가(2군)
고려방 스포츠서울배, 뚝섬배 우승 넓은목장 남도특급(4군)


윤정훈 기자 waggu@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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