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의미, 자유를 위해 투쟁한 모든 이에 대한 기억.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며.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흘린 뜨거운 피의 온기는 아직 우리 가슴에 그대로 남아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온다'는 1980년 5월 18일, 광주를 배경으로 쓰여졌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얕아지는 기억의 흔적은 얕아지겠지만, 그 의미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서 깊어질 것이다. 독재의 총성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결코 낯선 이들이 아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는 않았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의 기억에 남은 상처이다. 자유를 위한 투쟁, 영광의 상처들, 우리는 결코 그날을, 목숨을 걸고 싸워온 그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소설 '소년이온다'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 내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돌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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