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19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교육생 10명 전원 수료와 승마지도 자격증 취득·말 사업체 일자리 매칭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처는 8월 3일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교육장에서 ‘2019년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말 관련 실무 및 기승법 교육을 통한 우수한 승마지도사 배출을 목표로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처가 진행하는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양성과정 중 하나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시행해 직무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육성시키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등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승마지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에 걸쳐 말 운동 관리, 말 장구 관리, 기본 승마 지도, 마장마술 지도 등 승마지도사 양성에 특화된 것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승마지도사 자격증도 전원 취득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승마장, 말 목장 등 말산업체로 매칭돼 취업을 완료했다.
한 수료생은 “마사회에서 4개월 간 체계적 훈련을 통해 승마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말을 관리하는 능력과 기승 능력도 많이 향상되었다”며, “특히 마사회의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 및 말사업체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희망 승마장에도 취업하게 됐다. 앞으로도 마사회 교육 과정에 지속해서 참여해 전문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낙순 회장은 “동 교육과정이 말산업 진로를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료생의 취업 이후에도 말산업 직무 보수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말산업 전문가로 지속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처는 2019년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조련‧승마지도‧재활승마‧말관리 4개 분야에 대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