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19년 하반기 KHIS 기승능력인증 6·7등급’ 시행
승마 활성화와 지속 승마 수요 창출 위해 승마 이용자 기승능력 심사·인증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KHIS 기승능력인증 6·7등급’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승마 활성화 및 지속적인 승마 수요 창출을 위해 승마 이용자의 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기 위해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기승능력인증제도는 기승 능력을 심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승마 유형 및 수준에 따라 다양한 등급체계를 마련하고 승마 입문자들에게 단계적인 학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인증 등급은 초급(7등급)에서 고급(1등급)까지 7단계로 구성돼있고 1~3등급은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 3개 종목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8월 18일 제주대학교 말산업인력양성센터에서 6등급을 시작으로 8월 24일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7등급, 9월 6일 경기도 에이원승마클럽에서 7등급, 9월 7일 경기도 에이원승마클럽에서 6등급을 시행한다.

기승능력인증제 7등급은 입문 과정으로 3개월 미만 초보자에 해당하며 생활 승마의 가장 낮은 등급으로 말의 습성을 알고 승마의 기초를 배우는 입문의 기초단계다. 6등급은 7등급을 통과한 자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평보·속보·구보 등 3가지 보법을 구사할 줄 알고 지정된 코스를 돌 수 있는 수준의 기본단계다.

평가 항목으로는 필기와 실기가 있다. 실기 평가 항목에는 말 다가가기·굴레 씌우기 등을 보는 말 돌보기 평가, 말 운동 준비하기·안장 착용하기 등을 보는 말 준비 평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기·정지하기 등을 보는 말 끌기 평가, 장애물 통과·하마 등을 보는 말타기 평가, 수장대 이동·장구류 정리를 하는 말 정리 평가가 있고 말 이해·승마기술 이해 등을 보는 구술 평가 항목이 있다.

신청은 호스피아에서 시행 일자별 상세 공지를 참조하면 되고 응시자는 헬멧, 장갑 등 개인 안전장비와 개인 응시표를 갖고 있지 않으면 현장 접수를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에 연락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KHIS 기승능력인증 6·7등급’ 시행해 일정을 발표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KHIS 기승능력인증 6·7등급’ 시행해 일정을 발표했다. ⓒ말산업저널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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