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농업기계·성원산업,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 실습용 농기계 기증
농촌서 많이 활용되는 필수 농기계로 재학생 현장적응력 제고 위한 실습 교육 강화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8월 13일 희망농업기계와 성원산업으로부터 농기계 3대를 기증받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용 실습 농업기게 기증식을 열었다.

한농대는 ‘희망농업기계’로부터 1,700만 원 상당의 퇴비살포기와 그레이더(토양 등을 평탄하게 고르는 농기계), ‘성원산업’으로부터 600만 원 상당의 논두렁 조성기를 각 1대씩을 기증받았다.

기증식에는 허태웅 총장을 비롯해 이리중희망농업기계 대표, 김완채 성원산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업체는 국내생산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 및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사고 없는 농업·농촌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농대는 이날 기증받은 농기계 등으로 학생 농기계 실습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농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농기계 실습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현장감 있는 농기계 실습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농산업 현장에서 첨단 농기계 활용을 선도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우리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웅 총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농기계로 학생들의 농작업 실습을 진행해 실무 현장기술과 정확한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첨단 농업기계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넘버 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대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 그리고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일반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희망농업기계와 성원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농기계로 학생 농기계 실습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진 제공=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희망농업기계와 성원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농기계로 학생 농기계 실습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진 제공= 국립한국농수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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