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호찬스, 가야공주
-삼관경주 출신 ‘절호찬스’, ‘가야공주’ 등 한 수위 기량으로 당당히 출사표 던져
-서울 12조 마방의 신예 기대주 ‘게이트웨이’, ‘바람퀸’ 등 남도정벌에 나서

2008년 최고의 암말을 뽑는 제9회 경마대회가 오는 8월 10일 제5경주에 펼쳐진다.
삼관경주로 치러졌던 < KRA컵 MILE >과 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부산 통합 경주로 시행되는 이번 는 명실상부한 2008년 최고의 암말을 뽑는 대회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차 출마등록을 마친 현재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경주마로는 지난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 KRA컵 MILE >경주에 출전한바 있는 ‘절호찬스’와 ‘가야공주’가 꼽힌다. 이들은 대회의 출전 예정마중 유일하게 1군에 소속될 만큼 한 수위의 기량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거리 경험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부산 통합 경주로 인해 서울 대표마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차 등록을 마친 현재 서울 대표마로는 12조 서범석 조교사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게이트웨이’와 ‘바람퀸’이 출전 예정에 있다. 일부 경마전문가들은 이들의 출전이 다소 의외라는 분석이 있지만 이번 대회가 중, 장거리로 치러지는 만큼 충분히 승산도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들의 출전은 지난 삼관경주인 < KRA컵 MILE >과 에서 부산경주마에게 연이어 완패한 서울경주마의 자존심을 살려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 최근 빠른 성장세가 돋보이는 ‘대한돌풍’을 비롯해 ‘명품질주’, ‘부경사랑’, ‘아침노을’, ‘아치레이서’ 등도 1차 출마 등록을 마쳤다.
서울-부산간 통합 경주가 점차적으로 경주의 질과 호응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9회 에 대한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제9회 경마대회 주요 1차 출마등록 현황
마명 성별 나이 조교사 마주 6개월 상금 1년 상금
작전명령 3 백광열 박웅진 9,397,940 12,829,940
아침노을 3 백광열 이상일 10,911,510 10,911,510
아치레이서 3 고홍석 유수태 13,207,790 13,207,790
대한돌풍 3 임한 김봉겸 13,769,100 20,453,580
특급해결사 3 김재섭 김규성 11,802,210 16,607,010
명품질주 3 윤영귀 최순자 12,823,880 14,883,080
부경사랑 3 최기홍 이예은 11,610,590 12,983,390
우승파티 3 문제복 조미선 11,553,330 11,553,330
가야공주 3 오문식 백영일 18,255,750 25,987,650
절호찬스 3 김상석 이종훈 11,144,400 32,822,100
갈색거탑 3 김창옥 조태만 9,662,790 13,094,790
[서]게이트웨이 3 서범석 이종욱 15,637,500 20,849,704
[서]바람퀸 3 서범석 문금주 16,124,100 19,958,894
순풍에돛단배 3 오문식 유상호 10,022,940 15,514,140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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