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NN배(GⅢ) 경마대회 – 역대 최강 암말 ‘실버울프’ 전설은 계속 된다
제14회 KNN배(GⅢ) 경마대회 – 역대 최강 암말 ‘실버울프’ 전설은 계속 된다
  • 심호근 기자
    심호근 기자 keunee1201@naver.com
  • 승인 2019.08.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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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투어 시리즈 2승으로 2019년 최강 여왕마 기정사실
-국내 최초 시리즈 퍼펙트 우승 2회 기록 도전 초미의 관심사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14회 KNN배 경마대회 우승마 `실버울프'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14회 KNN배 경마대회 우승마 `실버울프'

[말산업저널] 심호근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실버울프’의 적수는 없었다.

2019년 퀸즈투어 시리즈 2차 관문으로 시행된 제14회 KNN배(GⅢ) 경마대회에서 ‘실버울프’(7세, 암말, 호주, 윤우환 마주, 송문길 조교사)가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암말 강자 16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제14회 KNN배 경마대회는 경주 시작 전부터 ‘실버울프’의 우승이 유력시 된 가운데 펼쳐졌고, 최종 이변 없이 ‘실버울프’가 월등한 능력을 발휘한 채 경주는 막을 내렸다.

‘실버울프’의 2019년 행보는 거침이 없다. ‘실버울프’의 2019년 성적은 4전 4승이다. 4승 모두 경마대회에서 기록한 성적으로 무적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 2019년 퀸즈투어 시리즈는 2차 관문이 막을 내린 가운데 1차 관문인 뚝섬배 경마대회에선 준우승마를 5마신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KNN배 경마대회에서도 준우승마를 4마신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의 암말 판도에서 ‘실버울프’로선 전개와 작전이 불필요할 만큼 압도적인 경주력을 발휘한 셈이다.

‘실버울프’는 2019년 퀸즈투어 시리즈를 통해 국내 경마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는 시리즈 퍼펙트 우승의 두 번째 도전이다.

앞서 ‘실버울프’는 2017년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퍼펙트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최초 시리즈 퍼펙트 우승마는 국내 초대 3관마 ‘제이에스홀드’다. ‘제이에스홀드’는 2007년 3관 대회에서 3승을 기록했고, 최종전인 3차 관문에선 준우승마를 ¾마신차로 역전을 일궈내 드라마틱한 국내 첫 3관마 탄생을 알렸다.

시리즈 퍼펙트 우승의 두 번째 주인공은 ‘감동의바다’다 2014년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보여준 ‘감동의바다’의 경주력은 완벽했다. 1차 관문인 뚝섬배 경마대회에서 7마신 차 우승을 차지한 ‘감동의바다’는 2차 KNN배 경마대회에선 11마신 차 우승, 3차 관문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에서도 4마신 차의 우세로 최강 여왕마의 위상을 높였다.

시리즈 퍼펙트 우승의 세 번째 주인공은 ‘파워블레이드’다. 국내 최초 통합 3관마로 이름을 올린 ‘파워블레이드’는 2016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거리를 두고 시행되는 시리즈 경주에서 전승(3승)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최고의 능력은 물론이고, 철저한 경주마 관리, 기수와의 호흡, 작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야 시리즈 퍼펙트 우승이 가능하다. 국내 최강 암말로 활약 중인 ‘실버울프’가 시리즈 퍼펙트 우승을 2회 기록한다면 이는 역대 최고의 명마로 꼽히는 ‘제이에스홀드’, ‘감동의바다’, ‘파워블레이드’를 넘어서 국내 경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할 이슈임에는 분명하다.

제14회 KNN배(GⅢ) 경마대회는 서울대표마의 강세가 돋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실버울프’에 이어 ‘스카이베이’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리드머니’, ‘리치여장군’이 각각 3, 4위를 차지해 경쟁력을 보인 것. 반면 부경은 ‘체리뱅키시’가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임유어레몬’이 7위를 차지해 서울 대표마와의 힘겨루기에서 역부족을 보였다.

한편 한국경마는 ‘실버울프’의 맹활약 속에 여전히 암말 신흥 강자의 출현은 숙제가 남아 있다. 7세마 ‘실버울프’의 격이 다른 경주력을 저평가할 수 없지만 실질적인 ‘실버울프’에 맞설 대항마가 없는 점도 ‘실버울프’의 한계 도전은 물론이고, 향후 한국 경마의 장래에서도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는 이유다. 우수한 경주마 생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암말이란 점에서 더욱 그렇다.

2019년 퀸즈투어 시리즈 3차 관문은 오는 10월 20일(日) 부경에서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로 시행된다. ‘실버울프’가 최종전에서 우승을 기록한다면 2017년에 이어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전 경주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과연 남은 2개월의 기간 동안 ‘실버울프’에 맞설 대항마가 출현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14회 KNN배(GⅢ) 경마대회 성적

순위 경주마 산지 성별 연령 부담중량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도착차)
1 실버울프 7 57 유승완 송문길 윤우환 1:39.7
2 스카이베이 4 57 김용근 이신영 이수홍 1:40.3(4)
3 리드머니 5 57 함완식 박윤규 박덕희 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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