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7명의 햇병아리 기수, 청운의 꿈 안고 데뷔전 신고
- 첫 스포트라이트는 누구에게? … 지하주, 심승태 기수 데뷔전 우승 경험

7명의 신인기수들이 드디어 경주로에 데뷔하면서 과천벌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26기로 경마팬에게 선보일 신인기수는 김동민(36조 김양선 조교사), 박시천(53조 김문갑 조교사), 유미라(여, 3조 최영주 조교사), 조인권(54조 박천서 조교사), 이상혁(29조 배휴준 조교사), 김철호(30조 정지은 조교사), 박병윤(12조 서범석 조교사) 등이다.
지난 6월중순 소속조와 기승계약을 치른 26기 신인기수들은 6월말 새벽훈련에 참여하고, 7월에 발주검사 등에 참여하면서 실기승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경주적응력과 능력미지의 신인기수 등장으로 경마팬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존의 기수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긴장을 높이고 있다.
과천벌에서 데뷔전을 치른 기수들의 경주성적을 검토해 보면, 데뷔전부터 내리 2연승 가도를 달린 바 있는 지하주 기수와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던 심승태 기수가 최고의 데뷔전을 치른 기수로 남아 있지만, 대다수의 기수들이 데뷔전에서 적지않은 고전을 보였다.
실경주에서 첫 걸음마에 나선 햇병아리 26기중 과연 누가 첫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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