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 생산농가 대상···질병 예방 및 산통관리 교육
생산 현장 방문···발굽관리 교육도
국내외 전문 강사 초청···양질 교육 제공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하반기 말 보건 교육을 통해 제주 말 생산농가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말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말 보건 교육을 개최한다.

말 사양관리의 가장 기본인 말 보건 관리와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한 생산 현장의 이해도를 높여 국내 말산업의 양적·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 등에 대한 수요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렛츠런팜 제주과 생산농가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이 열린다.

9월 7일 첫 교육에서는 영국 Infinity Medical Europe 소속 권소영 미국내과전문수의사(수의학박사)가 ‘질병 예방 및 위생적 말 관리법’에 대해 설명한다.

9월 19일과 10월 10일에는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 4인이 산통관리와 자세교정,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해 교육한다. 말에게 가장 발생하기 쉬운 산통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을 비롯해 말의 기량 개선을 위한 지세교정, 말에게 치명적인 전염병 예방 등을 교육한다.

10월 24일에는 생산현장에서 큰 관심을 갖는 발굽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직접 생산농가를 찾아 진행될 예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35년 간 장제 활동을 한 홀랜드숀 장제사가 강사로 나선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말 생산농가의 말 보곤 관리 및 질병·위생 관리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한 자리로 궁극적으로는 말 복지와도 연관성을 갖는다”며, “교육 현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에도 생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말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말 보건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렛츠런팜 제주과 생산농가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이 열린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말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말 보건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렛츠런팜 제주과 생산농가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이 열린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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