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KRA 서울경마공원 4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이 4월 서울경마공원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총 시행규모는 8일로 4월 5일(토)부터 27일(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 시행된다. 총 경주 수는 92개 경주로 일반경주가 91회, 대상경주로는 제20회 뚝섬배(GII) 대상경주가 13일(일)로 예정되어있다. 부산교류경주로 치러지는 제4회 KRA컵 Mile(GIII) 대상경주는 6일(일) 열릴 계획이지만 서울경마공원 시행계획에는 잡히지 않는다. 발주시각은 첫 경주가 토 ․ 일 모두 11시 20분이며 마지막경주는 토요일 5시 50분, 일요일 6시이다. 2분기 별정중량 B형 감량 조건표는 KRA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국 조교사 지난주 3승 추가
김명국 조교사(42조, 44세)가 지난 주 3승을 추가했다. 3월 15일 토요일 1경주에서 ‘한아름’(한, 암, 5세, 최정섭 기수 기승)이, 8경주에서는 ‘해피펀치’(한, 수, 3세, 문세영 기수 기승)가 우승해 2승을 안았고, 일요일 1경주에서도 ‘스위트피켓’(한, 거, 4세, 최정섭 기수 기승)이 우승해 주말 3승을 달성했다. 김명국 조교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영예기수가 되었고, 기수 시절 폭발적인 말몰이로 경마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당시 경이적이었던 722승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기수생활을 마감하고, 95년 조교사로 데뷔했다. 조교사 데뷔이후 기수 시절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현재까지의 상승세를 볼 때 올해에는 그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김명국 조교사 통산전적 : 3439전 292승 2착 288회(승률 : 8.5%, 복승률 : 16.9%)

기수협회 제9회 장애학생 초청행사 개최
한국경마기수협회(회장 김동균)가 오는 3월 26일(수) 서울대공원에서 제9회 장애아동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인원은 정신지체학생 34명과 기수들 30여명 등 총 80여명 규모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초청된 장애학생들은 기수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돌고래쇼, 동물원 관람 등을 함께 한다. 금번 행사는 기수들이 사회의 소외된 곳에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공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을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 이태용 기수, 영예기수 대열에 합류
제주경마공원에서 통산 548승을 기록중인 이태용 기수(39)가 지난해 정영수 기수(38)에 이어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송하일)의 ‘영예의 기수’로 확정됐다.
이태용 기수는 지난 14일 영예 기수 선발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의 기승기량, 규정 준수도 및 대내외 성실도를 평가하고, 경마팬들의 평가 등에서 최종 선발됐다.
이태용 기수는 지난 1990년 3월 데뷔해 18년간 통산전적 4395전에 1위 548회, 2위 524회, 승률 12.5%, 복승률 24.4%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경마공원의 대표적인 기수 중 한명이다. 영예의 기수로 선발된 이태용 기수에게는 상금 500만원, 기념반지 5돈 및 포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영예의 기수 시상식은 오는 30일 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린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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