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 개최
제주 창업 메이커 기업 50개 참여···드론부터 가상현실까지 미래 제주 메이커 육성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메이커’는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4차산업 신기술을 접목한 말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지역 숨은 메이커를 발굴하기 위해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제주와 사회적 기업 협의회, 서귀포 스타트업 베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최초로 제주의 숨은 창업 메이커 기업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체험·전시·공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창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문화를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50개 제주 창업 기업들이 참여해 60여 가지가 넘는 행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 가상현실, 3D 프린터, 코딩 등 4차 산업 신기술, 스마트 토이, 말산업, 로컬푸드, 발효음식, 화장품, 교육 등 주제별로 전시 판매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대상 각종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 천연 허브 화장품 만들기, 목공예 생활소품 만들기, 업사이클 패션잡화 만들기, 3D 아트토이 만들기 등 교육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발명왕 선발대회와 창업 상담 코너도 함께 열린다.

축제에는 무대 행사와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제주 수제 맥주 만드는 과정을 체험과 시음할 수 있는 ‘수제 맥주 클래스’, 부모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ox 퀴즈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푸드트럭도 준비돼 있다.

송철희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 도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도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라며, "앞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제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과학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4차산업 신기술을 접목한 말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지역 숨은 메이커를 발굴하기 위한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4차산업 신기술을 접목한 말 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지역 숨은 메이커를 발굴하기 위한 ‘제주 메이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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