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농식품부 감사부터 개시···21일까지
ASF 현안 등 농업 관련 주요 현안 산적
한국마사회, 내달 17일 국감 진행···경영평가 D등급 등 거론 예상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2019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농해수위는 9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0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개최되며, 광역자치단체 감사인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의 국감은 10월 17일 진행된다.

2019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표
2019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표

 

국내에 들이닥친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초긴장 상태인 가운데 2일 개시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ASF의 발병 원인 규명 및 향후 대책 마련, 방역 체계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비춰진다. 아울러, WTO 개도국 지위 위협 상황, 공익형 직불제 도입,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실적 저조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 결과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전망이다. 기재부가 올해 6월 20일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종합평가 및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모든 항목에서 D등급 이하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불법 경마 사이트의 확산에 대한 우려와 질책 등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본부 급 조직 신설 등을 통해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5년 사이 불법사설경마사이트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온라인 마권 발매 시스템 개선, 동물 복지 관점에서 바라본 경주퇴역마 관리 실태 등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019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농해수위는 9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0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개최되며, 광역자치단체 감사인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의 국감은 10월 17일 진행된다. ⓒ말산업저널 자료사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019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농해수위는 9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10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개최되며, 광역자치단체 감사인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의 국감은 10월 17일 진행된다. ⓒ말산업저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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