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열려…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2019와 연계 개최
보안 의식 제고와 보안산업 발전 크게 기여한 공로자·기업 시상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위원장 최정식)는 10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에서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를 개최했다.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2019년 한 해 동안 공공·민간부문의 보안 의식 제고와 보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들을 선정·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2019(ISEC 2019)’ 둘째 날 같이 열렸다.

최정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5G 상용화로 우리 사회의 초연결화가 실현됨에 따라 보안은 모든 사회 분야의 인프라로 일반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제 보안은 우리가 모두 직면한 현실”이라며, “위원회는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의 안녕과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상식은 산업발전 공로상(4), 공공부문 대상 지자체 부문(3)·공기업부문(3), 기업대상 일반기업 부분(5), 기업대상 보안기업 부문(5), 솔루션 대상(27) 등 총 47개 부문을 시상했다.

공공부문 대상 지자체 부문은 △제주도 △진주시 △서울 서초구청이, 공기업 부문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공항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대상 일반기업 부문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IT서비스) △삼성SDS(SI) △인터파크(이커머스) △비바리퍼블리카(핀테크) △현대오일뱅크(제조)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보안기업 부문에서는 △한화테크윈(브랜드대상) △에스원(기업선도대상) △ADT캡스(기업혁신대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비즈니스서비스대상) △한국IBM(상생협력대상)이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솔루션 대상은 △하이크비전코리아(영상보안 AI 솔루션) △다후아 테크놀로지 코리아(영상 통합 솔루션) △아이디스(영상분석 솔루션) △원우이엔지(줌카메라) △대명코퍼레이션(DVR) △엔토스정보통신(센서카메라) △현대틸스(팬/틸트 카메라) △비전정보통신(차번인식 카메라) △트루엔(SI) △티제이원(영상해킹방지) △인콘(선별관제) △한국하니웰 보안방재사업부(스마트빌딩) △테크스피어(정맥인식) △세환엠에스(시큐리티게이트) △옵텍스코리아(스마트 감지기) △아이브스(빅데이터 분석)△아마노코리아(주차관제) △대산시큐리티(스마트 함체) △이스트시큐리티(EDR) △지란지교시큐리티(CDR) △지니언스(NAC) △우경정보기술(영상암호화)에 돌아갔다.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사진 제공=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사진 제공=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한편,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행사가 열린 ISEC 2019에서는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유럽-중동 지역 등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장이 마련되는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큐리티 콘퍼런스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총 43개국 5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총회’가 ISEC이 진행되는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진행됐다. 특히 CAMP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100여 명이 별도로 모여 국내 보안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국내 보안 솔루션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진행했으며 ‘2019 해외진출 파트너십 고위급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ISEC 2019의 둘째 날인 10월 2일에도 사이버, 물리, 융합 보안 분야를 망라한 대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호 관리 가이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의 이해’, ‘기업 임직원 대상 가장 효과적인 보안 교육 팁’ 강연과 한국IBM과 트랜드마이크로, 파수닷컴 등 국내외 대표 보안기업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와 KT의 IoT 보안과 관련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공격 드론/안티 드론 소개 및 대응 방안’, ‘IP 카메라 등 IoT 기기 해킹 시연 및 대응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 적용 사례’, ‘스마트시티를 지키는 스마트관제’ 등 스마트시티에 꼭 필요한 사회 안전망 관련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는 등 융합 보안 분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ISEC 2019는 2일간 총 7,000여 명이 참석하고 150여 유관기관과 기업이 함께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는 ‘2019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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