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 및 교내 목장장 역임···호주 선진 말산업 경험한 유능 인재
“학창시절 배운 것 현장에서 큰 도움···말산업계 취업 꿈꾼다면 경마축산고 최고 선택”
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 한국경마축산고, 21일부터 25일까지 신입생 모집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말산업 각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박민우 씨는 고등학교 시절에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실제 말산업계에 와서는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말산업계 취업을 꿈꾼다면 한국경마축산고에 진학하는 게 정말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 박민우 제공).
박민우 씨는 고등학교 시절에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실제 말산업계에 와서는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말산업계 취업을 꿈꾼다면 한국경마축산고에 진학하는 게 정말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 박민우 제공).

한국경마축산고는 7일 9기 졸업생인 박민우 씨가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전임직(무기계약직)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12년 한국경마축산고를 졸업한 유능한 말산업 인재로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경마장에서 선진 말산업을 경험했으며, 군 복무 이후에는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 재활승마 협력사에서 활동하며, 말산업계에 줄곧 종사해왔다.

올해 초에는 한국마사회 공채에 응시해 최종 면접까지 갔으나,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으며, 3개월 만에 다시 한국마사회 전임직(무기계약직/출발보조)에 합격한 것이다.

입학 전까지는 말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박 씨는 경마축산고에 입학하면서부터 말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겨났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는 교내 목장장을 맡아 말의 습성과 동물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갔으며, 3학년에는 학생회장까지 맡으며, 리더십도 인정받았던 인재이다.

한국경마축산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말산업저널 자료사진
한국경마축산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말산업저널 자료사진

 

박민우 씨는 “출발보조는 경마의 시작점이자 단계이며, 특히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파트이다”며, “그동안 경험한 것을 토대로 출발보조 역할을 잘 수행해나갈 것이고, 말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에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실제 말산업계에 와서는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말산업계 취업을 꿈꾼다면 한국경마축산고에 진학하는 게 정말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한국경마축산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0월 28일 1차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10월 31일 심층면접이 추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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