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 기간 대비 나은 결과 보인 7월 경매···10월 1세 국내산마 경매는
1세 수말 67마리, 암말 64마리 총 131마리 10월 경매 상장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10월 29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도 조천읍에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10월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10월 1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 7월 제주 경매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낙찰률, 평균낙찰률, 최고가, 총낙찰액 등이 증가해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올해 3월과 5월 경매와 비교해보면 평균낙찰가와 최고가는 증가 추세이고 총낙찰액과 낙찰률은 최근 경매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번 10월 제주 경매는 생산 농가 보유·생산 1세마로 혈통등록을 반드시 하고 소유자에 의해 판매 신청한 말만 상장됐다. 상장 예정 두수는 수말 67마리, 암말 64마리로 총 131마리다.

구매 신청 기한은 10월 28일 저녁 6시까지로 구매 신청과 동시 구매 희망 마리당 200만 원을 선납금으로 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납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말 대금 납부 기한은 경락 후 3일, 외국인 마주는 경락 후 7일까지로 경락 후 3일까지 판매자가 관리비를 부담하고 3일 이후 관리 및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구매자 부담해야 하며 하자마 신고 기간은 경락 후 3일까지고 3일 전 퇴사 시 퇴사 전까지 해야 한다.

또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9일 오전 9시부터 경매 종료 후 2시간까지 3일간 경매장 2층에서 엑스레이 필름 보관소를 운영한다. 한글·영문 병기, 수술기록을 포함한 엑스레이 필름과 리포트를 보관하며 필름 판독은 수의사만 가능하고 리포트 열람자는 제한이 없다.

경매 규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경매 당일 아침 9시 제주 공항에서 시내 호텔을 거쳐 경매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와 오후 경매 종료 후 경매장에서 제주 공항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10월 1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10월 1세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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