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기 열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함께 추진해온 ‘전국민말타기운동’이 하반기 접수를 시작한다.
하반기 말타기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7월 25일(수)부터 8월 3일(금)까지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 홈페이지(http://www.horsepia.com)를 통해 희망 승마강습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강습생은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8월 6일(월) 13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승마강습은 총8개 교실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학생 승마교실(초급/중급반)’ ‘일반인 승마교실(초급/초급커플/초급+중급/초급+중급커플/중급반)’으로 구성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승마 이론 및 자세, 평보, 좌속보, 경보 등이다. 상반기 신규로 도입되어 인기가 높았던 초급+중급반과 커플반은 하반기에도 지속 시행된다. 커플반은 부부, 연인, 형제, 자매, 친구 등 2인으로 조를 이루어 함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급+중급반은 초급과 중급 사이의 난이도로 초급반에서 기본기를 다졌으나 중급반이 부담스러운 강습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각 승마교실의 1회 기승시간은 준비시간을 포함하여 약 50분이며 8월 11일(토)부터 11월 4일(일)까지 10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습비는 1회 30,000원이나 강습비용의 최소 50%에서 최대 70%를 마사회가 부담하므로 일반인 승마교실(초급반)의 경우 총 강습비의 30%인 9만원만 부담하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승마강습은 전액 한국마사회에서 지원한다.
한편,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지점장 최왕규)은 전 국민 말타기운동 추진 일환으로 대전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여성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여성승마아카데미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유성구에 소재한 복용승마장에서 운영하게 된다. 여성 승마 아카데미 모집 대상은 대전시 거주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 성인 여성으로 1962년 12월31일 이후 출생자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이 1인당 8회 교육비 24만원씩을 전액 지원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