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 안개로 인한 경주 연속 5개 경주 취소 시로 변경
- 중계경주 시행중 제주경마 속행시 동시 이원중계

제주경마가 안개로 인해 잔여경주 취소 요건을 연속 5개 경주로 변경하는 한편, 3개 경주 연속 취소시 서울·부경 경주의 중계경주를 시행하면서 동시에 제주경마를 동시에 시행하는 이원중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제주경마공원의 지리적 특성상 악천후(안개)등으로 제주경마 시행이 여의치 않은 경우 제주경마공원을 찾은 경마팬들의 경주대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마시행 및 선택적 베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금)부터 기존 3개 경주 연속 취소시 잔여경주 모두를 취소하던 것에서 연속 5개 경주 취소시 잔여경주를 취소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한편, 3개 경주 연속 취소시 서울·부경 중계경주를 시행하고, 중계경주 시행중 제주경마가 속개될 경우 제주경마와 중계경주를 동시에 이원중계한다는 『악천후(안개)시 제주경마 취소 기준 조정 및 서울·부경 경주의 중계경주 시행』을 밝혔다.
주요 조정 내용으로는 제주경마 잔여경주 취소 기준은 안개로 인한 경우, 기존의 연속 3개경주 취소시에서 연속하여 3시간을 초과하여 경주를 조정한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통산 연속 5개 경주 취소 시)로 조정 하였으며, 제주경마 연속 3개 경주 취소 시 서울·부경 경주의 중계경주를 시행하며 기존의 계좌발매만 가능하던 것이 계좌발매와 현금발매가 모두 가능해져 경마팬들의 구매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서울·부경 중계경주 시행 중 제주경마 속행 시 제주경마와 중계경주를 동시에 이원중계하여 경마팬들에게 선택적 베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경마공원측은 이번 조정으로 인해 그간 제주경마공원을 찾았다가 짙은 안개로 인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많은 경마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경마팬 서비스 제고와 안정적 경마시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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