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 예정
- 제1회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시험 예정
-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통해 전문인력 배출 본격화 기대

말산업 전문기관인 KRA한국마사회가 올 하반기 말산업 전문가 배출에 나선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말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말(馬)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검증된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제1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시행을 앞두고 표준 교재 개발을 완료하고 9월 10일부터 시중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을 통해 본격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국가자격제도 시행 준비를 위하여 KRA 직제개편을 통해 말산업 본부 산하 자격검정센터 직제를 신설하고 말산업 국가자격 직무분석, 모의 시험, 표준 교재 개발을 추진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인 제1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3종 자격시험이 대상이 된다. 시험은 2차까지 있다. 1차 시험은 자격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필기시험이며, 시험과목은 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 장제이론, 말의 해부 및 생리, 재활승마이론,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등으로 자격종목별로 차별화하여 시행된다. 합격 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다. 2차 시험은 필답, 시연 또는 작업형의 실기시험이며 시험과목은 마술, 마필관리실무, 말 조련 및 관리실무, 장제실무, 재활승마실무 등으로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자격종목별로 차별화하여 시행되며,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과 동일하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개막하는 ‘2012 말산업 박람회’를 통해 미래의 말산업 발전상과 전문인력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으로, 특히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제도와 자격시험 소개 및 말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각급 학교들도 참여해 취학 및 진로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관련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orse-expo.co.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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