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수
- 제22회 KRA JEJU CUP 경마대회, 우승컵은 김주희 기수 품으로!
- 복승식 36배, 쌍승식 164.4배 적중 경마팬들에게 선사해...

제주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김주희 기수가 생애 첫 경마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지난 8일(토)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이상걸) 제7경주로 열린 제22회 KRA JEJU CUP 경마대회에서 김주희 기수가 ‘제갈량’과 호흡을 맞추며 생애 첫 경마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KRA JEJU CUP 경마대회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1등급 3세이상 한라마 10두가 1700미터 경주로 총상금 80,000천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주를 선보였다.
김주희 기수(11조 좌윤철 조교사)는 해당경주 인기 6위로 큰 관심을 모으지 못한 ‘제갈량’에 기승해 경주초반 중하위권에서 출발해 경주중반 5위권을 유지하다가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추입력을 발휘하며, 이날 2위를 차지한 ‘대장대부’(곽용남 기수)를 머리차로 제치며 생애 첫 경마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주희 기수의 깜짝 우승에 힘입어 복승식 36배, 쌍승식 164.4배의 고배당을 선사했다.
김주희 기수(11조, 31세)는 지난 2005년 데뷔한 이래 총 1,465회 경주에 출전하여 1위 86회, 2위 122회를 기록, 승률 5.9%, 복승률 14.2%를 기록중이다.
한편, 당일 입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권을 교부하고 대상경주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삼성 양문형 냉장고, 2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드럼세탁기, 3등 1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갤럭시 노트북 및 행운상으로 구매권 1만원권 200장이 지급되어 제주경마공원을 찾은 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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