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해외업체 포함 100여개 업체 참가 …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 제공

한국 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말산업 박람회가 서울경마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9월 20일(목)부터 9월 23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2012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말산업 박람회」는 지난 7월 발표된 말산업육성 5개년에 따라 말 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연관 산업을 통해 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외의 말산업 연관 1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2012 말산업 박람회」에는 국내에서는 보기힘든 프랑스, 독일 등 선진 말산업 외국업체도 참가함으로써, 지난해 말산업육성법 제정·시행으로 시작된 국내 말산업에 대한 선진 말산업 국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선진 말산업 현황과의 비교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발전방향을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4일간 진행되는「2012 말산업 박람회」는 첫날인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전시장 개방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된다. 해외 초청인사를 포함해 국내외 말산업 관계자와 박람회 참가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가 하는 공식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식전공연, 전시장 투어, 핸드프린팅,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는 박람회의 대표적인 부대행사로 말산업 심포지엄이 열려 프랑스의 소피 르메르(40세, 프랑스 승마협회·승마학교 소속)와 독일의 하트뷔히씨(54세, 독일승마협회 소속), 마사회 장제 컨설턴트로 근무한 호주의 머레이씨(52세, 장제마스터) 주제발표를 한다.
22일에는 재활승마 경연대회와 학교체육 및 청소년 승마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제로 현장 특강과 해외초청자 및 참관단과 국내 업체들 사이의 비즈니스를 위한 칵테일 파티도 연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2012 말산업 박람회」에서는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승마 강습,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말 진정 시연 및 즉석 말병원 투어와 함께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와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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