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추석 연휴로 9월 28일~ 30일 3일간경마 미 시행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휴장과 무관하게 서울경마공원의 입장은 연중무휴로 가능하지만, 연휴 기간인 29일(토)부터 10월 1일(월)까지는 공원의 각종 편익시설은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말춤 고수는 다 모여라!” - 마사회, 22일 경마공원서 대국민 말춤 콘테스트 개최
말(馬) 많은 서울경마공원에서 싸이 말춤의 고수들이 최고를 가린다.
KRA한국마사회는 2012년 말산업 박람회 개최에 발맞춰 오는 22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말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행사는 1차 사전심사와 본선으로 구성된다. 사전심사는 행사당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 입구 접수처부스에서 진행되며 본선 진출 20팀이 선정된다. 본선은 오후 4시 20분에서 오후 6시까지 승마경기장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대회심사는 싸이의 말춤을 기획한 매니아 댄스팀의 이주선단장과 최원일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이 창의성과 위트, 정확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천마상(1등) 1명, 용마상(2등) 1명, 비마상(3등) 3명, 인기상 1명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결선 참가자중 미수상자 14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고 우승자에게는 100만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50만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주선 단장의 ‘배워보자 말춤’ 코너와 솔로 K, 아이돌가수 뉴키, K2 김성면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중국 내 시청률 1위 프로그램, 서울경마공원에서 말춤 패러디 영상 촬영
싸이의 `말춤 신드롬`이 중국 본토에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토) 중국의 인기 프로그램 `페이청우라오`의 `한국특집`편 출연자들이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을 방문하여 마방과 실내 승마경기장에서 싸이의 말춤을 패러디하는 영상의 촬영을 마쳤다. `페이청우라오`는 5년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내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멍페이`가 진행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마방에서 싸이의 ‘말춤’을 완벽 재현하며 서울의 관광명소로서 ‘서울경마공원’을 알린 이번 녹화분은 10월말 강소(江蘇)위성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산 넘고 물 건너 짐 실어 나르는 ‘말’ 로봇 화제
수송용 말은 곧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릴지 모른다. 로봇 전문 회사 ‘보스턴 다이내믹(Boston Dynamic)’사가 계발한, 말을 닮은 짐 수송 로봇이 화제다. ‘LS3(Legged Squad Support System)’이라는 이름의 ‘말’ 로봇은 미 해병대와 군사방위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군사용으로 계발되었다. LS3는 한번에 180kg의 짐을 실어 나를 수 있으며 한 번 연료를 채우면 24시간 동안 20마일을 이동하며 미션수행을 할 수 있다. 또 누가 타지 않아도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선발대를 쫓아가고, 센서와 GPS를 이용해서 목적지에 스스로 도착할 수 있다. 아직 매복하는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지만 가파른 언덕이 등 험한 지형에도 문제없이 행군할 수 있어 미래 군사 훈련에 긴요한 로봇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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