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 개최
부울경 지역 45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마철축제’도 함께 열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10월 26일과 27일 렛츠런파크 부경 더비랜드 광장에서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본부는 부산 사회적기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약 3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펼쳐졌다.

한국마사회가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개최한 박람회에는 김정호 국회의원, 부산사회적경제기업연구원 본부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정형석 본부장 등 내·외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호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최 기념 세레머니 버튼식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축포와 큰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박람회 현장 라운딩이 있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부울경 지역의 45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였다. 고객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제품을 체험, 소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컬러클레이, 컵 만들기, 슈가클레이, 다육이심기, 비누꽃 만들기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상상력, 표현력, 집중력을 높여줄 다양한 체험관이 많아 어린이와 부모들의 참여가 많았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말과 철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철축제’도 함께 펼쳐졌다. 말 테마체험, 대장간 나뭇잎 모양 키링 만들기 및 가야금관 만들기 콘텐츠를 포함한 철기문화체험, 어린이 인형극, 플레이존, 미니 동물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장간 체험과 가야금관 만들기의 경우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아이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으며 달궈진 쇠를 직접 두드리며 독창적인 키링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을 말 테마체험 및 미니동물원에서 보고 만지고 먹이를 주는 오감체험과 어린이 인형극 역시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에 공감한 전문적인 공연으로 펼쳐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는 처음인데 기업들의 상품 질이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볼거리가 많았다”고 했다.

정형석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관과 협업한 큰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