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생산농가, “한국경마 발전 위해 동행하자”
경주마생산농가, “한국경마 발전 위해 동행하자”
  • 황인성 기자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 승인 2019.10.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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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낙찰액 및 낙찰률 감소 추세···생산 현장에는 큰 역경”
“생산자들, 경매 활성화·후기 육성 실효성 위한 마사회 노력 절실”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

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국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 다섯 번째 발표자로 나선 문 부회장은 그동안 국내 경주마 시장의 동향과 경과를 보고하면서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참담한 생산 환경과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생산자의 입장에서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바라는 경마 정책의 방향성과 브리즈업 미시행에 대한 항변을 펼쳤다.

우선 문 부회장은 “해가 갈수록 경주마 경매 실적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경매 낙찰총액이 2017년 117억 원에서 2018년 83억 원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28억 원밖에 안 된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과거 지원되던 지원금 규모는 그대로이거나 줄고 있는 반면,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경주마들은 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리즈업의 장려금은 2012년 두당 293만 원이 지급됐으나, 매년 지급액 규모가 줄어 올해는 188만 원씩밖에 되지 않아 시행하는 경우 부작용이 더욱 심하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에 대해서는 상호 발전을 위한 동행을 요구하며, 경매 활성화 및 후기 육성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구체적으로 △경마대회 및 1·2군 상금 축소 △하위군 경주 상금 확대 △일부 마주의 상금 독실 탈피 △일관된 경마 정책 고수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향상 위한 정책 시행 등을 요구 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제주지역의 지방 정부인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씨수말 도입 지원 △씨암말 도태 등 과잉생산 방지 및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 △말산업특구 걸맞은 생산·육성 방안 수립 등을 바랐다.

한편, 심포지엄 다음날 치러진 제주 1세마 경매에서는 최종 낙찰률 36%를 기록하며, 여전히 차가운 경매 시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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