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개최
경남 김해시 6개 아파트 2,500여 명 참여…승마체험·오감체험·승마 시뮬레이터 등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11월 2일 경상남도 김해시 모아미래도 아파트에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를 진행했다.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에서 부산경남 소재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행사 6회차를 시행했다.

지난해 최초로 시행한 아파트 승마사업은 3회 시범사업에 그쳤으나, 올해는 3회 더 늘려 총 6회로 확대 진행했다. 회차당 약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6회차까지 총 2,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마지막 회차는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승마체험과 포토존 설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선 어린이들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승마체험, 평소에 직접 보기 힘든 포니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오감체험, 마치 진짜 기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편자 던지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인형극이 진행됐다.

정형석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보유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강조되고 있다”며, “말(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경은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승마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경은 올해 마지막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6회차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한국마사회 부경은 올해 마지막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6회차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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