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난맥상 한국정치, 방탄소년단 BTS리더십에서 배워라
최악 난맥상 한국정치, 방탄소년단 BTS리더십에서 배워라
  • 김홍국 칼럼니스트
    김홍국 칼럼니스트 archomme0@gmail.com
  • 승인 2019.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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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학, 도전-소통-자선-팀워크, 제대로 배워 혁신하라

한국사회의 난맥상이 심각하다. 특히 정치 분야는 더욱 심각하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여야는 극단적 대결을 하고, 이미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해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매달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이 벌어지는 탓에 국회가 열리지 못했고,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는 조국 장관 사태만 다뤄지면서 국민이 관심을 갖는 민생을 포함한 국정현안은 아예 다뤄지지도 못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안을 심시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역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강기정 정무수석의 출석을 놓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보이콧' 의사와 함께 회의에 불참하면서 열리지 못했다. 513조원에 달하는 슈퍼예산안을 놓고 제대로 심사나 할지, 예결위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

 

국민은 고통받는데, 군림하며 개혁 발목잡는 한국정치

국회의 무능은 심각하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일 현재 20대 국회 계류법안은 16270건에 달한다. 20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20%대 후반으로, 역대 국회 중 최저이자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쟁 기간이었던 제2대 국회의 법안처리율(60.6%), 1753.3%, 1849.0%, 1946.5% 등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정농단을 극복하고 혁신을 위해 진행중인 각종 개혁 과제 중 상당수는 국회에 발목 잡혀 있다. 혁신성장을 위한 데이터 3’, 벤처투자촉진법, 52시간제 보완을 위한 탄력근로제 확대법 등 민생·경제 법안들이 야당의 발목잡기와 국회보이콧으로 통과는커녕 심사조차 하세월이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성북구 네 모녀 사건 등이 보여주듯 국민은 사회 양극화와 민생고로 죽어가는데, 끊임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로 개혁 발목잡기에 나선 정치권의 행태는 국민의 정치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 차라리 국회를 없애버리자, 수준낮은 국회의원들을 탄핵해 제명하는 방법을 만들자는 국민들의 볼멘소리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정치가 더 이상 국민의 불신을 받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퇴행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BTS가 보여준 글로벌리더로서의 철학과 미래지향성, 어떤 난관도 극복해내는 치열한 도전정신,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팬들과도 적극 호흡하는 소통정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자선활동, 조직 내부의 끈끈하고 배려하는 팀워크와 상호존중은 우리 정치권이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고 꼭 필요한 핵심 리더십 요소들이다. 대결과 무능에 머물러온 한국정치가 국민을 존중하고 받들면서 소통하는 BTS리더십을 배우고 다시 유능하고 개혁적인 진짜 정치를 해나가길 기대한다.
한국정치가 더 이상 국민의 불신을 받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퇴행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BTS가 보여준 글로벌리더로서의 철학과 미래지향성, 어떤 난관도 극복해내는 치열한 도전정신,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팬들과도 적극 호흡하는 소통정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자선활동, 조직 내부의 끈끈하고 배려하는 팀워크와 상호존중은 우리 정치권이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고 꼭 필요한 핵심 리더십 요소들이다. 대결과 무능에 머물러온 한국정치가 국민을 존중하고 받들면서 소통하는 BTS리더십을 배우고 다시 유능하고 개혁적인 진짜 정치를 해나가길 기대한다.

 

 

세계사에 새 역사 써나가는 BTS리더십에서 배우자

불신과 대립의 늪에 빠진 정치권은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필자는 무능과 대립의 쳇바퀴를 돌고 있는 한국정치가 젊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주목할 것을 제안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야기다. 이들에게 국내 무대는 너무 좁다. 20136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에 의해 결성된 BTS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류의 자산이 됐다. 이들은 올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0월 말 서울에 이르기까지 6개월 동안 이어온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를 마무리하고, 연말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시상식에서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BTS는 지난 4(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라이브’, ‘베스트 그룹3관왕을 차지한 뒤 10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9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트로피를 겨냥해 도전장을 냈다. 이미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있는 BTS는 지난해 이룬 올해의 그룹4관왕의 영광을 넘어설 기세다. 이들은 올해의 콘서트 투어에 이름을 올리며 스타디움 투어로 이룬 성과를 평가받게 되며, 국내외에서는 BTS가 또다른 수상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TS24일에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팝·록 부문 그룹 등 3개 부문상에 도전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투어부문에 후보로 올라있고, 올해 펼쳐온 야심작인 스타디움 투어가 해외무대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어서 또다른 낭보를 전할 전망이다. 2017년 아시아권 가수로는 처음으로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한 이들은 지난해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했지만, 올해는 팝·록 부문 그룹과 공연 부문의 후보가 돼 아티스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어느 때보다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어지는 BTS의 도전은 내년 그래미상이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20일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올해 시상식에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시상자로 나선 바 있어, 내친김에 수상까지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매일 신기록행진 BTS, 최악기록 경신 정치권 대조

정치권이 가장 주목할 점은 BTS가 보여주는 글로벌 수준의 활동과 철학적 지향점이다. BTS는 절실한 노래 가사와 빼어난 가창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현안과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만의 꿈과 열정, 거칠고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고 이룰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의 동세대 아이돌그룹들과 경쟁하기보다는 국제무대에서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과시하고, 이 무대에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과 동경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 출장에서 만난 30여개국의 외국학자들 중 절반 이상이 BTS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아미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우물안 개구리 수준에 머무르며 한 줌의 작은 권력을 놓고 목숨을 건 전쟁만을 반복하고 있는 한국정치는 언제쯤에나 철학과 가치를 평가받을 수준높은 정치를 할 것인가.

두 번째는 BTS의 도전정신이다. 이들은 이같은 음악철학을 통해 세계무대를 장악했고, 데뷔후 6년간 무수한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TS는 전 세계 약 1,5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이미 대한민국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음악 그룹이다. 방탄소년단은 15개의 멜론 뮤직 어워드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14개의 골든 디스크, 12개의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11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 10개의 가온 차트 뮤직 어워드, 4개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한국대중음악상, 3개의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개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1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최연소 수여자로 기록됐다. 이들은 매년 이처럼 자신들이 수립한 기록을 갈아치우며, 음악그룹으로서 신기원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매년 불명예와 최악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우리 정치권은 과연 언제쯤 국민에게 신뢰받는 새 기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

세 번째는 BTS의 소통정신이다. 이들은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매우 활발한 음악그룹으로 평가받아왔다. 이들은 2017년과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연예인이자 트위터 최다 활동 음악 그룹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BTS의 팬덤은 아미(ARMY)이며,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그들의 활동에 환호성을 보내는 아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도 팬클럽과 항상 함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이들의 소통과 공감, 동행정신을 상징한다. BTS는 또 2017년 라인프렌즈와 협업하며 직접 창작한 캐릭터 BT21을 선보였고, 현재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출시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국민 위에 군림하며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정치인들이 배워야 할 소통정신이다.

 

세월호 유가족에 ‘1억 기부자선활동, 세계인 사랑 가득

네 번째는 그들의 따뜻한 자선활동이다. BTS는 그룹명의 의미에 맞게 다수의 사회 활동 및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에게 1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3년째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구촌 곳곳의 시민들과 소통해왔고, 2018년 유엔 총회에 초청받아 했던 연설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은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차세대 리더'라는 제목과 함께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고, 세계 각국의 초청을 받는 유명 음악그룹으로서 과거 비틀즈를 넘어선다는 평가까지도 받고 있다.

다섯 번째는 내부의 호흡을 맞춘 강력한 팀워크이다. 방시혁 대표와 빅히트, 방탄소년단 멤버인 RM, , 슈가, 제이홉, 지민, , 정국이 서로 배려하고 나누며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방 대표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것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데뷔 이전부터 지금까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음악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일깨워 준 방시혁 멘토를 존경한다고 화답해왔고, 국제무대에서의 맹활약으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 여러 아이돌 그룹들이 초기에 잘 나가다가도, 이후 태도, 인성 등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반해 방시혁 대표와 BTS의 호흡과 팀워크는 매우 끈끈하며 상호 존중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방 대표는 BTS가 스스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멤버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으며, 실제 데뷔 초 힙합을 내세운 연습생 시절부터 멤버들에게 팀으로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최근에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와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뮤직 리더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방 대표는 최근 BTS 일곱 멤버들과 함께 미국레코딩아카데미 회원으로 최근 선정됐다. 빅히트는 "세계에 미친 음악적 영향력과 기여가 반영된 것"이라고 자평한 것이 이같은 BTS와 방 대표의 팀워크와 상호 배려의 관계를 입증한다.

 

장외투쟁, 발목정치 접고, 국민 존중의 정치개혁 이뤄야

한국정치가 더 이상 국민의 불신을 받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퇴행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BTS가 보여준 글로벌리더로서의 철학과 미래지향성, 어떤 난관도 극복해내는 치열한 도전정신,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팬들과도 적극 호흡하는 소통정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자선활동, 조직 내부의 끈끈하고 배려하는 팀워크와 상호존중은 우리 정치권이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고 꼭 필요한 핵심 리더십 요소들이다. 대결과 무능에 머물러온 한국정치가 국민을 존중하고 받들면서 소통하는 BTS리더십을 배우고 다시 유능하고 개혁적인 진짜 정치를 해나가길 기대한다. 매일매일 새 역사를 써나가는 BTS,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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