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천시 말 전문 인력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 (사진 제공 영천시청)
- 재활승마지도자반과 말 조련사반 75명 확대 모집…전국 최대 규모
- 김영석 시장, “전문 인력 양성 통해 잘사는 영천 만드는 것 목표”

제4경마공원 유치 확정을 한 경상북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9일 ‘제1회 영천시 말(馬) 전문 인력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4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해 말산업을 이끌어갈 중추적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말 사육 희망 농가를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영천시에 따르면, 당초 60명 모집을 할 계획이었지만 전국적으로 교육 참가 문의가 많아 추가로 15명을 선발, 총 75명을 확정했다. 교육 기간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며 매주 두 차례씩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기교육은 영천시 직영 승마장인 운주산승마장에서 진행한다.

영천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유기적 결합과 성장을 선도할 말산업 특성화 및 타 자치 단체와의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가 말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영천시 경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여 잘사는 영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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