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11월 2일 경주 중 낙마 부상…11월 11일 수술 예정으로 복귀는 2020년
‘우승각’, 마체검사 결과 오른 어깨뼈(우 견갑골) 골절 확인돼 경주부적격 처분받아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11월 2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2경주에서 ‘우승각’을 기승한 문세영 기수가 경주 중 낙마로 부상을 당해 11일 수술을 받는다.
11월 2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2경주 10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우승각’은 출발 후 약 300m 지점에서 인마전도 되어 기승 기수인 문세영 기수가 낙마해 주행 중지가 됐다.
문세영 기수는 낙마 부상으로 잔여 경주 기수 변경 조치가 됐으며 ‘우승각’은 마체검사를 한 결과 오른 어깨뼈(우 견갑골) 골절이 확인돼 경주부적격 처분을 받았다.
문세영 기수는 11월 11일 월요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목 아래로는 타박상을 당했지만, 코뼈와 광대뼈 등 얼굴뼈 골절로 수술을 받고 쇄골 핀 제거 수술도 같이할 예정이다.
얼굴뼈 골절은 수술 후 뼈가 금방 붙지만, 휴식을 위해 올해까지는 병가로 쉬고 내년 초 1월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세영 기수는 올해 3월 국내 기수 부문 역대 2번째로 1,500승을 기록했고, 주요 대회에서 호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코리아컵 경마대회에서 '문학치프'의 우승에 일조했고, 시즌 경마대회 4승 등 좋은 활약을 했던 터라 부상에 따른 시즌 하차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관련기사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