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벡스코 개최…블록버스터급 신작 대결
5G 게임시장 겨냥 IT 기업, 해외 기업 다수 참가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2019’ 행사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현재 벡스코 전시장은 물론 부대행사가 열리는 해운대와 부산역 일대에도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세계 게임시장을 주도하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블록버스터급 신작을 들고 대거 참가한다. 국내는 물론 슈퍼셀을 비롯한 해외 기업도 B2C로 참여해 글로벌 게임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올해 지스타에 처음 참가하는 펄어비스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난해 게임대상을 받은 펄어비스는 신작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들이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온라인, 콘솔 등 폭넓게 준비되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넷마블 역시 신작이 나올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A3 스틸 얼라이브와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레벨5의 인기작 니노쿠니 ip를 활용한 제2의 나라, 매직더게더링 IP를 활용한 매직:마나스트라이크가 라인업이다. 강력한 IP에 넷마블의 개발력이 더해진 작품이라 벌써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라비티는 대표작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 6종을 선보인다. MMORPG로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더:미스가르드 크로니클, SRPG 장르인 라그나로크 택틱스, 스토리 RPG 더 로스트 메모리즈:발키리의 노래,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다.

크래프톤 부스는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로 조성한다. 협업 업체인 LG, 아프리카, 기가바이트 등의 부스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만날 수 있다.

해외 업체의 대표격인 슈퍼셀은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중심으로 B2C 부스를 꾸민다. IGG는 로드 모바일과 갤럭시 모바일, 미호요는 신작 원신과 붕괴3rd PC버전, XD글로벌은 소녀전선 등 기존 인기작과 웹툰 IP를 활용한 신작을 내놓는다.

이번 지스타는 e스포츠 및 스트리머도 기대된다. 슈퍼셀 브롤스타즈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대회, 아프리카TV에서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 특집 방송 등이 예정돼 있다. 지스타 대부분의 부스에서 유명 스트리머 초청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지스타에는 5G 생태계 게임시장을 겨냥해 국내외 IT 기업도 참가한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해 5G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외 기업은 구글코리아, 유튜브 등이 참가한다. 독일과 핀란드, 몰타, 캐나다, 대만 등은 공동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2019’ 행사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세계적인 게임기업들의 블록버스트급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2019’ 행사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세계적인 게임기업들의 블록버스트급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