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반려견 안전관리 등 집중 지도·단속 기간 내 778회 점검 실시해 482건 지도·단속
농식품부 “국민 인식 제고 위해 현장 홍보·지도·단속 지속 강화할 것”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등록제 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지도·단속 기간을 운영해 총 778회 점검을 한 결과 482건을 지도·단속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유관단체를 포함해 207개(1,787명) 민·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각 기초 지자체별로 동물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했다.

지역별 지도·단속 건수는 경기(365건), 서울(50건), 부산(19건), 전북(13건), 강원(9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인식표 미착용(240건), 동물 미등록(150건), 목줄 미착용(7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물등록 집중 지도·단속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에 이은 것이며 신고 기간 2018년 한 해 신규 등록(14만 7,000마리)의 2배를 넘는 33만 5,000마리가 신규 등록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현장 홍보·지도·단속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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