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CCTV 뉴스 채널의 시청률이 계속 하락하자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냈다. 그것은 이제 전통미디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CCTV도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요즈음 가장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모바일 뉴스 플랫폼 “오늘의 헤드라인(今日头条)에 뉴스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11월 20일, 중국 국가급 5G 신매체플랫폼 – 중앙라디오방송총국 플랫폼 “양스핀(央视频)” 5G 뉴미디어 플랫폼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중앙라디오방송총국의 “5G+4K/8K+AI”등 신기술을 모두 결합한 종합 뉴미디어 및 신기술 기반의 플랫폼이다.

중앙선전부(中宣部) 부부장이며, 중앙라디오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국장(台长)인 션하이슝(慎海雄), 중앙선전부 부부장이며, 망안전위원회(中央网络安全和信息化委员会, 중국의 네트웍을 총괄하는 부서) 판공실 주임, 그리고 국가인터넷정보청판공실 주임 좡롱원(庄荣文), 국가광전총국(国家广电总局) 부국장 판웨이핑(范卫平) 등이 5G 신매체 플랫폼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중앙라이도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뉴미디어 플랫폼 양스핀(央视频) 가동식에 참석한 중국 미디어산업계 영도자들의 단체 사진(출처=CNTV제공)
중국 중앙라이도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뉴미디어 플랫폼 양스핀(央视频) 가동식에 참석한 중국 미디어산업계 영도자들의 단체 사진(사진제공=CNTV제공)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텐센트, 화웨이 등 합작 파트너사들의 대표자가 함께 참관하여,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일에 동참했다.

션하이슝은 발표를 통하여 중앙라디오방송총국은 앞으로 “총국의 네트웍을 중요하게 여기고, 네트웍을 우선으로, 그리고 모바일을 최선으로” 생각한다는 전략을 실행하고, 국가급 시청각 매체의 우수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며, “양스핀”은 주류매체로 자리를 잡아가게 될 것이고,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하며, 인터넷 기술을 선도하고, 주류 가치를 전달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며, 그 주류의 가치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좡롱원은 주류 매체의 전파능력, 영향력, 지도력, 공신력을 극대화하고, 그리고 매체 융합에 필요한 혁명적 성과들을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스핀”이 돛을 올리고 출항하는 이 시기에 중앙라디오방송총국의 정보능력, 창조적인 개혁정신의 분발, 그리고 총국의 뉴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전파 능력을 한단계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앙라이도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뉴미디어 플랫폼 양스핀(央视频) 가동식에 참석하여 축사하는 중앙선전부(中宣部) 부부장이며, 중앙라디오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국장(台长)인 션하이슝(慎海雄)(사진 왼쪽) 및 CCTV 간판 앵커들의 모습(출처=CNTV제공)
중국 중앙라이도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뉴미디어 플랫폼 양스핀(央视频) 가동식에 참석하여 축사하는 중앙선전부(中宣部) 부부장이며, 중앙라디오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국장(台长)인 션하이슝(慎海雄)(사진 왼쪽) 및 CCTV 간판 앵커들의 모습(사진제공=CNTV제공)

전언에 따르면, “양스핀”은 다양한 방면에서 창신과 개혁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기술구조면에서, “양스핀”은 선진적인 “최소화된 프론트 페이지 + 거대한 플랫폼”을 설계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전통미디어 생산환경과 물리적인 공간을 서로 연결하고, 철저하게 기술적 절차를 따르고 콘텐츠 관련 데이터 뿐 아니라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과정을 실현하며, 서로 연결하고, 서로 소통하며, 중앙라디오방송총국이 국내 제일의 5G 지능화 매체 중 주류매체가 되기 위한 기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포지셔닝 면에서, “양스핀”의 위치는 품격있는 비디오 소셜 미디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일방적 발표 형식을 벗어나서 시청각 비디오의 우수성과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소셜 미디어 형식을 결합하여 “비디오 소셜 미디어” 주류 매체로 갈 것이다.

그리고, 형태적 측면에서, “양스핀”은 숏클립 위주로 하되, 장편영상과 모바일 라이브를 겸한다.

구비되어 있는 독특함 즉, “짧음으로 길게”, “라이브와 VOD의 연결”등의 기능으로, 4K 시청을 실현하고, 사용자들이 새로운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면에서, “양스핀” 전통방송 채널과 프로그램의 항목들의 구조 논리, 즉 초점이 되는 문체, 일반적인 정보, 그리고 지식 이렇게 3종류 품질에 대해 이 플랫폼을 통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콘텐츠로 전환할 것이다.

중국 중앙라디오방송총국에서 런칭(Launching)한 양스핀(央视频)의 실재 가동 모습(사진제공=CNTV)
중국 중앙라디오방송총국에서 런칭(Launching)한 양스핀(央视频)의 실재 가동 모습(사진제공=CNTV)

콘텐츠 취합 논리에 따른 계정 체계, 총국의 장기적으로 누적된 우수한 자질과 사회를 선도하는 창작역량을 연결하며, 우수한 사회자원을 정합하여 개방하고 함께 건설하며, 총국의 신매체, 신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이 이번 행사 발표자들의 핵심적인 내용이었다.

현재, 중국 네티즌 규모는 8.54억으로, 이 중 모바일폰 활용 네티즌은 99.1%로 모바일을 주류로 산택하고 있는 현실이다.

5G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거대한 인민 군중의 정신문화 요구 및 그 요구를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하게 충족시키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앙라디오방송총국은 “양스핀”의 출범으로 네트웍 자주권을 확립하고, 강대한 영향력을 확보하는 신매체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광대한 사용자의 “시야가 밝아지고, 뉴스로 분발하며, 잠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그런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문화미디어 사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당일, “양스핀” 출범과 동시에 화웨이 등 다양한 중국 앱 플랫폼에 등록되었으며,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 밝혔다.

얼마전 CCTV 뉴스 채널의 시청률이 계속 하락하자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냈다. 그것은 이제 전통미디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CCTV도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요즈음 가장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모바일 뉴스 플랫폼 “오늘의 헤드라인(今日头条)에 뉴스 채널을 개설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시청률이 예전의 그 기록을 회복하면서 일순간 CCTV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중국 뉴스를 읽은적이 있다. 이후 몇 달이 되지 않은 상태에 다시 이렇게 완벽한 변신을 서두르는 중국 미디어 산업 관계자들의 결단과 실행 능력을 보면서 중국이 대단한 국가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우리는 어떠한가? 한국의 공중파 방송사들을 비롯한 한국 미디어 업계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오늘 우리는 어떤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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