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 승마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신은철 회장. (ⓒ레이싱미디어 이용준)
- 1월 30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재선임 의결
- 2017년까지 4년간 임기…승마 선진국 도약 위한 노력 강조


신은철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이 4년 임기의 제29대 대한승마협회장에 당선, 연임에 성공했다.

1월 30일 오전 11시,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열린 ‘대한승마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제2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신은철 현 회장은 참석 대의원 17명 가운데 12명의 지지표를 얻어 재선임에 의결됐다.

전 한국마사회장인 김광원 전임 회장이 지난해 6월 중도 하차한 후 28대 회장으로 추대된 신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 중 유일하게 입후보했다. 임기 내내 주요 대회를 무난하게 치러냈으며, 평소 아시아 무대를 넘어 승마 선진국 도약을 주창한 신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다.

신은철 회장은 공정 대회 운영을 위한 심판 자질 향상, 승마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승마 유소년 육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하며 내년에 있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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