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 방송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된 중국방송대회 폐막과 관련하여 100여명이 넘는 전문가, 학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매체의 발전 그리고 매우 빠른 발전속도 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제5회 “세계 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가 지난 11월 22일(금)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거의 100여 명에 가까운 학자, 전문가들이 전문 분야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매체의 발전, 전송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5G 시대의 방송, 체제와 기구, 그리고 관리와 운영 등 방면에서 심도 있는 변화가 진행되어야 하며, 스마트 시대를 포용하면서 주류매체의 지위를 확보하고, 시대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에 참석한 중국 방송 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단체사진,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에 참석한 중국 방송 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단체사진,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방송인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며, 미래의 방송을 창조하며, 방송의 미래를 향유해야 할 것이다.

“융합과 지혜-무한한 가능성을 포용하는 방송”이라는 주제로 고차원적인 방송의 지위를 확고히 하자는 뜨거운 잇슈에 집중하는 제5회 “세계 방송의 날” 중국방송 대회가 11월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거의 100여 명에 가까운 일선 전문가, 학자, 기업대표들이 강연에 참가했고, 1,000여명이 넘은 미디어 종사자들이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역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거행되었고, 10여 개의 전문 주제 포럼을 비롯하여, 5G방송 계획, 매체융합발전, 스마트방송의 구축, 네트워크의 질적 정합, 콘텐츠의 생산, 스포츠 대회의 전문보도, 인터넷 시청각 사업 등 방송산업의 핫이슈와 동시에 전문테마 코너도 함께 운영하며, 라디오 및 TV 방송의 전시와 인터넷 시청각 기술 창업의 성과 등을 전시하는 것으로 각각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다양한 형태와 부류의 방송 기관 및 기구, 그리고 기술기업들이 서로를 보고 배우며, 함께 교류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이번 대회에는 중국미디어대학(中国传媒大学)과 베이징체육대학(北京体育大学)등 고급과정 교육을 받는 전공학생들의 야외학습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 주제 발표 장면,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 주제 발표 장면,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3대 특징

이번 대회의 두드러지게 나타난 3대 특징

첫번째는 높은 표준의 유지이다. 베이징의 “4개 센터(四个中心, 어떤 수도를 건설할 것인가?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 2017년 9월 13일 중앙당과 국무원에서 승인한 <베이징도시계획>에 따른 것으로 <잘 계획하고>, <잘 건설하고>, <잘 관리하고>, <이 도시에 사는 모든 이들이 확고한 만족감을 얻도록한다>는 4가지 주요 계획)”의 기능적 포지셔닝을 전면적으로 실현했다는 것이다. 대회 브랜드의 효과와 베이징 과학기술의 차별성이 잘 결합되어, 권위 전문가들의 발표, 정책에 대한 명쾌한 해석, 다양한 업태의 분석, 그리고 주제에 따른 장기적 안목의 트렌드를 연구하고, 판단하는 일관된 흐름 등이 이번 대회의 주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이번 대회의 촛점이 산업 현장의 일선 영역에 집중하여 맞추어 졌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산업발전을 향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 풀어내기 곤란한 어려운 문제들 즉, 콘텐츠 정책상 도출되는 차별화 문제 등을 업계 고위 관계자 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솔직하고 담백하게 매 항목마다 강하게, 그리고 고도의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는 점이고, 그래서 창신(创新)과 발전의 방향을 도출했다는 점이다.

세번째, 베이징의 특색이 도출되었다는 점이다. 본 대회는 특별히 베이징의 특징적 요소를 융합시킨 점이다. 즉, 베이징라디오TV방송국의 인터넷 시청각 기술의 최근 성과, 즉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일대일로”, 인터넷시청각발전 등 전문 주제에 대한 포럼이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거화미디어그룹(歌华传媒集团), 베이징 뉴미디어 그룹(北京新媒体集团), 성광영화원(星光影视园), 슈마시순(数码视讯) 등 베이징 소재 기업들의 발표와 합작의 기회가 돋보였다는 것이다.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에 참석한 일반인들의 참관 모습,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에 참석한 일반인들의 참관 모습,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3가지 하이라이트

본 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5G 기술의 진행과 관련된 기술적 전시와 업태분석, 숏클립의 진행상황 및 매체융합, 그리고 5G방송 이렇게 3가지 방면에서 현재 진행되는 미래지향적 추세를 판단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5G 기술의 대용량 광대역 그리고 극저지연연결(低时延连接, 즉시성), 미디어 작업 현장에 5G 기능을 제공하는 장비 등의 지원, 미디어의 다기능 및 스마트한 연동을 위한 두뇌역할을 5G가 하며, 제작 및 생산 전과정의 프로세스화를 5G가 지원하는 그러한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는 것이다.

- 숏클립

숏클립 관련하여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 및 기업대표들의 인식은 숏클립은 모바일 인터넷의 엄청난 발전으로 훌륭한 시장의 하나라고 인식하며, 대형 스크린이 소형 스크린으로 전환되고, 숏클립+SNS로 발전되며, 숏클립+라이브방송(直播)으로, 그리고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에서 “사용자들이 어디를 향하는가?”로 사고의 틀을 바꾸어 야하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국광동방(国广东方网络(北京)有限公司) 총편집조리(总编辑助理) 구얀(谷岩)은 “”다양한 형태가 하나의 모습으로 합쳐지는 것은 미래 네트워크의 중요한 융합 서비스 형태이고, 스크린도 이제는 숏클립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미디어대학(中国传媒大学)의 경력이 풍부한 교수이며, 중국광고박물관장, 스마트대형스크린마케팅연구원원장(智能大屏营销研究院院长), 그리고 <매개(媒介)> 잡지 총편집인 황승민(黄升民)은 대형 스크린의 8대 회귀에 대해 역설하였다.

8대회귀란 영상의 회귀(시각적 효과의 극대화), 사운드의 회귀(사운드의 일방적 출력이 아닌 사용자의 소리가 전달되는 상호교환식의 사운드 처리 방식), 네트웍의 회귀(5G를 활용하는 네트웍의 통합, 기술적 발전, 그리고 새로운 방송 네트워크의 실현), 거실의 회귀(주로 손님을 맞아하는 공간이란 말의 중당(中堂)이 현대화된 가족 구성원들의 활동 중심으로 변화), 가정의 회귀(대형 스크린은 개인 중심의 생활 상태에서 벗어나 가정으로 돌아와 좋은 가족 관계 만들기를 주도한다는 의미), 문화의 회귀(TV를 통하여 문화의 외연이 넓혀지고, 사회위 주류가치 문화의 전승이 실현된다는 의미), 광고의 회귀(스크린의 사업적 가치 극대화, 마케팅의 극대화 능력 검증, 광고기능의 급속한 발전, VR 및 5G의 신기술 결합 등), 그리고 왕자의 회귀(시람들의 관심 집중, 그리고 스마트화, 가정의 정보 산실등 스크린의 회귀는 결국 왕자의 회귀란 의미)를 말한다

- 매체융합

매체융합이란 말은 5G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미디어의 융합은 TV가 주류의 매체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서 매체 융합의 핵심이 TV라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다. 신구 미디어의 융합은 형식이 아닌 저장매체의 단순한 결합이고, 그것은 시스템 구조를 당연히 닮아가는 것이며, 콘텐츠의 창신과 과학기술 발전 등의 방면에서 서로 융합이 진행되는 것을 말하며, 사전매체(四全媒体, 미디어의 4가지 전형적인 모습, 이는 모든 미디어가 끊임없이 발전하면, 전과정의 미디어화, 홀로그램 미디어, 전원미디어, 통합미디어가 나타나서, 정보가 없는 곳이 없으며, 닿지 않는 곳이 없으며,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여론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미디어 세상이 되고, 전파 방식이 다양하게 변할 것이며, 뉴스 및 정보, 여론 관련 업무가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안)을 실현하는 길이기도 하다.

중국미디어대학(中国传媒大学) 협동창신센터 부주임이며, 인터넷정보연구원 부원장, 그리고 교수이며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챠오샨셩(曹三省)은 “스마트융합미디어는 융합시스템의 차세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테크널러지로 혁신되고 있으며, 미디어 융합의 심층적 발전과 전 미디어의 전파 환경이 점진적으로 고차원적인 형태를 지향하며 발전할 것이다.

본질적 특징은 인류의 자연적 지능과 인공지능 과학기술이 미디어의 전파와 미디어 서비스의 현장에서 심도있는 융합의 진행, 광대한 에너지 형성 및 공진기능의 증가 현상이 뚜렷해 질 것이며, 이는 미래 미디어의 발전과 진행, 그리고 오랜 세원에 걸친 발전 추세를 대표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베이징시평창구융합미디어센터 당조서기이며, 주임인 류샤오메이(刘晓梅)는 융합미디어의 개혁은 다음 4가지 목표를 실현해야 하는데, 그것은 우선, 적합한 융합미디어 운영을 위한 조직과 기구의 구축이고, 둘째, 비교적 과학적인 인재심사 방법을 찾아야 하며, 세번째로, 효율적인 콘텐츠 생산 및 전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자발적인 송출 및 통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 방송5G

2019년은 방송5G의 원년으로 방송 5G의 미래 발전 계획 및 진행 상황, 그리고 이번 방송대회의 관심이 집중된 사항이다.

국가라디오방송총국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 런두바이(任杜百)는 방송5G의 건설은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와 동시에 구축 되어야 하며, 주파수 할당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2018년 11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둥, 저장 등 22개 도시에서 총 55개의 블록체인 관련 정책이 발표되었고, 이미 부분적으로 일부 도시에서는 그 지역의 금융업 “십삼오(中华人民共和国国民经济和社会发展第十三个五年规划, 중화인민공화국국민경제및사회발전제십삼개오년계획)” 발전 계획에 따라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으며, 그 중 항저우, 귀저우, 칭다오, 숑안신구, 하이난 등지에서는 블록체인 건설전략 관련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정책, 자본 등 많은 항목에서 호재인 이 시점에서 중국의 블록체인은 이미 하나의 기술적 응용을 뛰어넘어 정부 차원의 전략적 장기 포석으로 발전하고 있다.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에 참석한 중국 방송 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전시관 참관 모습,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제5회 "세계방송의 날" 중국방송대회에 참석한 중국 방송 관련 고위급 인사들의 전시관 참관 모습, 사진제공=류메이티왕(流媒体网)

공신부인터액티브미디어산업연맹(工信部互动媒体产业联盟) 부비서장(副秘书长) 양쿤(杨崑)은 5G 등 신기술의 가동은 미디어의 변혁이 심도있고 고차원적인 미디어융합 발전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5G는 계속해서 새로운 업태들을 만들어 낼 것이고, 미디어의 경계를 넓힐 것이며,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미디어는 사회관리 및 경제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차세대 미디어 혁신을 위한 선두 플랫폼과 자체 미디어 및 사회군체 미디어, 산업미디어의 성장은 미디어 산업을 재창조하게 될 것이다. 콘텐츠와 데이터 등 핵심적인 자원은 다양한 범위에서 새롭게 자리를 잡을 것이며, 주류매체 기구의 조직 방식과 대외 영향력은 새롭게 정의 될 것이다. 또한 관련 법률, 감독관리 부문의 규칙 설정, 기술수단 역시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가라디오방송총국발전연구센터뉴스소(国家广播电视总局发展研究中心信息所) 소장(所长)이며, 연구원인 리안(李岚)은 “5G 등 신기술은 현재 전체 새로운 산업 창조에 응용되고 있으며, 인터넷을 활용한 시청각 기능을 한 차원 높이는 기회를 가져왔다. 또한 방송산업은 현재 전국 유선방송 네트워크에서 한 층 더 고차원의 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으며, 5G 모바일 인터액티브 방송 네트워크로 건설되고 있고, 스마트TV와 HD 및 UHD 방송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래,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송 시청은 초고화질, 가상화, 숏클립, 몰입식으로 발전할 것이다. 정보를 전파하는 주요 매체는 점점 더 진화할 것이며,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며,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청은 점점 더 지능화 발전을 위한 더 큰 산업공간이 창출될 것이다.

3, 결론

제5회 “세계 방송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된 중국방송대회 폐막과 관련하여 100여명이 넘는 전문가, 학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매체의 발전, 발전속도의 엄청남 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5G 시대의 방송은 체제기구와 관리 운영 등 방면에서 깊이 있는 변화를 필요로 하고, 지능화 시대를 포용하면서 주류 매체의 지위를 되찾고, 시대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방송인들의 공동 노력과 미래 방송의 새로운 탈출구로 방송의 미래를 누리게 될 것이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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