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 말산업 육성사업 대상자 확정되면서 4월부터 본격 육성사업 시행
- 제주대, 말산업육성 전문인력센터 기공

한국경마를 호령하고 세계와 힘찬 경쟁을 펼칠 예비 경주마 생산을 위한 교배시즌이 한창인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부터 본격적인 말산업 육성사업에 돌입하고 있다.
3월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3년 말산업 육성사업 대상자(공공승마장 - 한라대, 승용마 구입 - 라온랜드)가 확정 통보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인 말산업 육성사업에 돌입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또한 상반기 말산업 특구 지정 공고를 앞두고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주대학교가 지난 3월 29일(금) 대학 목장부지에서 ‘말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말산업 육성 사업에 일조를 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의 말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사업에는 53억원이 투입되며 실내경기장(3147.2㎡), 실외경기장(6600㎡), 마사동(1004.5㎡), 양성센터건물(758.7㎡) 등이 조성된다. 센터는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선 승마종목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은 “센터 조성 사업이 이뤄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센터가 말산업을 제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견인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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